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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첫 해외여행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탑승 후기 (feat. 기내식)

by 일상 행복일지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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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때 제주 여행으로 첫 비행기를 타고 이번엔 53개월 때 첫 해외여행을 가게 된 아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까지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차대행

만 4세 아들 및 가족 모두 너무 힘들까 봐 아들 데리고 떠나는 해외여행은 여행사를 끼고 떠나게 되었는데요. 날짜가 확정되는 날 인터넷으로 미리 공항 주차대행 신청을 했었답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은 네비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라고 치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거의 도착할 때 1차선을 타고 쭉 가다 보면 주차대행 이정표가 보이는데요. 그렇게 이정표를 따라가면 직원이 서있고 직원 안내대로 정차! 그리고 어느 항공 타는지만 말해주고 차랑 키를 두면 끝! 쉽죠?

그렇게 차를 직원분한테 맡기고 이정표를 따라 제1여객터미널을 찾아갔답니다.

티켓팅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장인어른은 여행사랑 미팅하는 곳으로 가셨고 장모님, 저랑 와이프, 아들은 티켓팅 및 짐을 부치러 갔는데요.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로 표를 뽑아야 했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조금 복잡하더라고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표 및 짐 붙이는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고 줄을 서서 짐을 부쳤답니다.

하이패스

짐을 부치고 난 뒤 비행기를 타러 출국심사대로 이동해 줄을 서있었는데요. 한 직원분이 만 7세 미만은 조금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해 주더라고요.

그렇게 직원 안내 덕분에 출국심사를 조금 빠르게 진행을 할 수 있었고 면세점에 도착을 했답니다.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짐 카트를 태워줬는데 카트를 자세히 보니 태우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내려줬답니다.
(*따라 하지 마세요.)

버거킹

만 4세 아들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면세점에 들어올 수 있어서 간단하게 면세점을 구경하고 여유롭게 버거킹으로 아침을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버거킹 와퍼세트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감자튀김도 엄청 바삭하고 두툼해서 좋았답니다. 추가로 양파튀김을 먹었는데 아들이 맛있게 잘 먹어줬답니다.

비행기 탑승전

배를 채운 후 저희 가족들은 탑승 게이트로 걸어왔는데요. 아들이 짐 카트를 끌고 싶다고 해 본인 장난감 들어있는 캐리어를 담아 끌고 다니게 해 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그렇게 해당 게이트에 도착 후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이더라고요. 첫 비행기 탔을 때처럼 아들이랑 비행기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입장할 시간이 되어 줄을 서고 있었는데 혹시 비행기 탈 때도 만 7세 이하 아이가 있으면 일찍 들어갈 수 있나 싶어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직원 안내에 따라 줄 짧은 비즈니스라인으로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행기 탑승 후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좋아하는 아들. 홍콩까지 3시간이나 걸리는데 잘 버텨줄지가 걱정이 되었지만 잘 도착했답니다.

그리고 입국심사를 위해 승무원이 나눠준 종이에 작성을 하고 있을 때 아들한테는 의자에 있는 모니터를 보여줬는데요. 처음에만 관심을 보이고 그렇게 좋아하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이 지나 어린이 기내식이 나왔는데 어린이 기내식은 장모님, 장인어른이 아들을 위해 선택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미트볼 스파게티에 다양한 간식까지 아들도 좋아하고 잘 먹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치킨덮밥 및 비빔밥 중 비빔밥을 선택해서 먹었는데요. 고추장이랑 참기름을 넣고 나물과 밥을 비벼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익히 알고 있던 비빔밥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비빔밤 기내식에 후식으로 떡도 들어있었지만 아들이 먹고 싶어 해서 주었답니다. 대신 승무원분이 커피를 주셔서 그걸로 후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 도착

별 탈없이 홍콩에 도착을 했고 입국심사도 별 탈 없이 통과를 했답니다. 그리고 캐리어를 챙겨 홍콩 가이드를 만나러 갔답니다.

후기

그렇게 아들이랑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피곤할 텐데 짜증도 잘 안 내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콩 도착하자마자 바로 여행시작이라 비행기에서 약 30분 정도 잔 아들이 첫 해외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요. 그건 나중에 1일 차씩 나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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