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더와이스퀘어 4층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선 역북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외부
4층에 위치한 회전초밥 스시선 역북점. 평소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손님이 줄 섰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점심시간 조금 넘어 방문하니 한산하고 좋더라고요.
내부
초밥집은 몇 번 방문한 적 있는데 회전초밥집은 방문한 기억이 있는지 긴가민가하더라고요. 접시 위에 초밥이 마구 돌아다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빨리 먹고 싶어 졌는데요.
메뉴
한 접시에 1,300원짜리도 있고 2,000원 3,000원 접시마다 가격이 달랐는데요. 1,300원이면 저렴한 건가 싶으면서 너무 흥분하면 많이 먹을 것 같아 딱 5~7개 개수를 정해놓고 먹었답니다.
셀프
처음 가져다주는 장국 말고는 테이블에 앉으면 수저, 간장, 절인 생강, 물, 추가 장국 등등 전부 셀프로 이루어지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먹고 싶은 초밥접시를 가져가 먹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방문 전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스시선 종류
가게 안쪽 벽에 사진으로 붙어 있는 스시선 초밥 메뉴판 1,300원 메뉴 2,000원 메뉴 종류입니다. 3,000원 메뉴판은 못 본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회전초밥
밖에 광고에는 접시당 최소 금액이 1,300원이라고 해서 방문했지만 실제로 눈이 가는 건 2,000원짜리 접시더라고요. 광어초밥으로 입가심을 하고 매콤오징어직화.
왕새우직화초밥, 민물장어초밥, 연어회초밥을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먹었던 2,000원 접시 중 제 입맛에 맞았던 건 민물장어초밥, 연어회초밥, 광어초밥이 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1,300원 접시는 쇠고기직화초밥, 도미뱃살구이초밥, 활어묵은지초밥을 먹어보았는데요.
먹어본 1,300원 접시는 개인적으로 활어묵은지초밥이 제일 맛있었답니다.
그렇게 와이프랑 저랑 해서 총 14 접시를 먹었고 약 2만 원 초반대에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후기
최소금액이 1,300원이라는 것만 보고 엄청 저렴하겠구나 기대했었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주로 2,000원짜리 접시를 골라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 먹고 계산해 보니 전체 가격이 일반 초밥집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건 맛있고 어떤 건 별로여서 고를 때 신중해야겠더라고요.
복불복 느낌이었고 맛없는 게 걸리면 약간 돈 아까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대하고 가서였을까요? 초밥 종류가 다양한 편도 아니어서 기대이하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일반 초밥집을 가는 게 나을 것 같았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다양한 초밥을 배불리 먹고 싶다면 차라리 초밥뷔페를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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