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하면 따뜻한 국밥이 생각나는데요. 예전 근무할 때 많이 방문했었던 고진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용인 우리 설렁탕집에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용인 우리 설렁탕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25
(고진역 1번 출구에서 약 400m)
영업시간: 오전 7시 ~ 오후 10시까지
주차장
주차장은 상가 건물 크기에 비하면 넓은 편인데요. 이른 아침에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은근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할 땐 외관이 1층 빼곤 전체적으로 허름해 보여 맛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예전에 저도 처음 선배님이랑 방문했을 때 들었던 얘기로는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설렁탕 외에도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등 다양한 국밥을 판매를 하고 안주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설렁탕집이라 당연히 설렁탕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왕갈비탕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저희 가족은 왕갈비탕으로 주문했답니다.
왕갈비탕
왕갈비탕을 주문하니 반찬이 먼저 나오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바로 왕갈비탕이 나왔는데요.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진짜 맛있게 나온 왕갈비탕.
갈비뼈가 예전이랑 동일하게 엄청 크고 살도 푹 익어 군침이 돌았는데요. 우선 빈접시에 살을 발라주고 뼈에 있는 살도 쪽쪽 빨아먹었는데 살에 간도 잘 베이고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국물 보이시나요? 국물도 엄청 맑고 어찌나 시원하던지 국물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거기에 당면도 들어가 있고 밥도 같이 말아먹으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국밥 하면 역시 깍두기랑 김치죠. 반찬은 두 개 밖에 안 나오지만 깍두기, 김치도 다 맛있어 더욱더 국밥이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후기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예전이랑 맛도 동일하고 서비스도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 포장도 가능한 곳이고 오전 7시부터 근무하는 곳이니 이른 시간 국밥이 당긴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며 지금처럼 추운 겨울 국밥 한 그릇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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