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외식을 해보았는데요. 이번엔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어보았습니다.

신풍닭갈비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터로 108
신풍닭갈비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라스트오더: 오후 9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외부
집 근처에 있는 신풍닭갈비. 저녁시간쯤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먹길래 맛집인가 보다 하고 쉬는날 방문해보았는데요. 주차장도 있고 넓은 편이지만 신풍닭갈비 외에 다른 음식점들도 붙어있어서 그런지 주차할 공간이 조금 협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내부
암튼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안에는 거의 4인테이블 기준으로 배치가 되어있고 주문 또한 키오스크를 이용해야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정말 간단하게 닭갈비 혹은 치즈닭갈비 밖에 없었고 그 외 사리 종류와 볶음밥 그리고 조금 색다르게 한강라면도 판매하는 듯했습니다.


주문한 음식
닭갈비를 먹을까 치즈닭갈비를 먹을까 고민하다 치즈닭갈비를 주문을 했는데요. 반찬들도 심플하게 나왔고


그 외 상추와 냉국까지 딱 닭갈비랑 먹기 좋게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반찬 맛을 보고 있을 때쯤 4인분 치즈닭갈비가 나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와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알아서 먹는 건가 했지만 직접 다 해주시더라고요.


저희 외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왔는데도 전체적으로 테이블을 보시면서 각 테이블마다 직접 다 닭갈비를 조리해 주시는데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닭갈비 가운데를 비운 다음 치즈를 올려주시는데 침샘이 고이더라고요. 치즈는 섞지 말고 떠서 닭갈비랑 먹으라고 알려주셨고 그렇게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치즈를 빼고 양배추랑 닭갈비랑 같이 먹어도 보고 상추에 쌈 싸 먹어보기도 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맵기는 신라면보다 좀 더 매웠지만 매운 거 잘 먹는 저는 그렇게 맵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거기에 달달하면서 닭고기 육즙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게 어찌나 맛있던지.


이번에는 치즈도 같이 먹어보았는데요. 치즈가 더해지니깐 고소한 맛도 더해지면서 매운맛이 완화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소하게 치즈랑 먹는 게 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생각보다 배가 불러 그만 먹을까 싶었지만 역시 닭갈비 하면 볶음밥도 먹어야겠죠? 딱 1인분만 시켜 맛만 보기로 했는데요.


역시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도 맛있더라고요. 역시 닭갈비는 후식으로 볶음밥을 꼭 먹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후기
저녁시간 손님이 바글바글하길래 궁금해서 가본 곳인데요. 한번 방문해 보니 왜 손님이 많은지 알 것 같더라고요. 메뉴도 딱 단일로 닭갈비만 있고 양도 푸짐하고 당연히 맛도 있고요. 거기에 직원분이 직접 다 해주고 언제 먹어도 되는지까지 알려주는데 진짜 오랜만에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만약 외식할 계획이 있다면 한번 꼭 방문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