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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뛰어 노는 모현읍 퐁퐁플라워 용인센터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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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아들이랑 단둘이 놀만한 곳을 찾다 방문하게 된 퐁퐁플라워 키즈카페. 엄청 재밌게 놀다 왔답니다.

퐁퐁플라워 용인센터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로13번길 46 1층, 2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주말 오전 11시 ~ 오후 9시

외부

오래된 건물인 건지 아니면 기존에 있던 건물에 키즈카페가 들어선 건지 모르겠지만 첫 느낌은 오래된 키즈카페 느낌이라 잘못 왔나 싶었는데요. 하지만 넓은 주차장에 차가 제법 많아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었답니다.

이용 금액

이용 금액은 아이들 기준 평일 19,000원, 주말/공휴일 25,000원, 어른들은 평일 5,000원, 주말/공휴일 7,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 시간은 다른 키즈카페랑 동일하게 2시간이고 10분당 2,000원 추가되더라고요.

그 외 방문 당시에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퐁퐁플라워 카톡채널을 추가하면 입장료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었고 주중 10회 쿠폰 및 9월엔 평일 종일권 반값이벤트도 진행하더라고요.

이용 수칙

미끄럼방지양말 혹은 양말을 꼭 착용해야 했고 퇴장 시 재입장불가, 외부음식 반입 금지, 보호자 동반 입장 필수 등등 기본 에티켓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말 간단한 이용수칙이 써져 있더라고요. 제일 양말은 꼭 챙겨야 한다는 것만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부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매점.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음료 및 과자 등등 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매점 앞에는 테이블도 배치되어 있고 음식을 먹으면 추가 1시간을 더 준다고 하네요.

거기에 손 씻는 곳도 바로 있고 신발장도 놀이시설 들어가기 전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트램펄린

퐁퐁플라워 키즈카페 놀이 시작!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건 바로 트램펄린인데요. 여태 방문했던 키즈카페랑 다르게 군데군데 트램펄린을 설치해 놓았더라고요.

넓은 공간을 왜 이렇게 설치했을까? 궁금했는데 약 50분경 트램펄린 존에서 댄스파티가 있을 예정이라는 방송을 하더니

50분 되자마자 트램펄린 놀이시설에서 아이돌 뮤직비디오와 함께 불도 꺼지고 레이저쇼를 해주더라고요. 아들도 신나서 트램펄린에서 점프하면서 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중간중간 안개 같은 것도 쏴주고 처음 보는 아이돌 뮤직비디오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저 또한 재미있었답니다.

공놀이

그렇게 댄스파티가 끝나고 아들이랑 공놀이도 같이했는데요. 공놀이 시설에는 공이 밖으로 잘 안나가게 그물망도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빵빵차고 놀더라고요. 특히 방문 당시에는 형들이 많아 만 4세 아들이랑 구석에서 농구놀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아들이랑 같이 공놀이해주던 착한 형 덕분에 조금이나마 쉴 수 있어 좋았고요.

징검다리

공놀이 시설을 지나 징검다리 시설도 있는데요. 총 3가지 다리가 있는데 첫 번째 다리부터 시도해보고 싶었는지 다른 형, 누나들 먼저 하는 걸 기다리는 아들.

그렇게 자기 순서가 되어 도전을 해보았지만 첫 번째 다리는 너무 흔들려서 무서웠는지 바로 포기하고 두 번째 큐브다리를 건너는데 조심조심 도전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해 보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무난한 징검다리를 빠르게 건너 다른 놀이시설로 이동했답니다.

튜브 슬라이딩

징검다리 바로 앞에 있는 튜브 슬라이딩 시설. 아들은 관심 없어 보였지만 제가 한번 타보라고 하니깐 아들이 한번 타보더니 너무 빠르다면서 그 이후에는 안타더라고요. 하하;;

카트레이싱

카트레이싱은 시간제 운영이라 줄을 선 다음 이용해 보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느리더라고요. 그래도 아들 혼자서 운전하는 게 재미있는지 혼자 중얼거리면서 노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그리고 다른 카트랑 다르게 핸들을 돌리면 그 자리에 멈춰서 도는데 움직이는 방식이 조금 특이한 듯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모험놀이

퐁퐁플라워 용인센터점에서 아들이 아쉽게 이용하지 못했던 모험놀이. 아들은 하고 싶어 했지만 이용 나이제한이 8살부터라서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진 못했는데요.

모험놀이도 시간제 운영이라 줄 서서 이용해야 했고 다른 초등학생 친구들 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어 보이긴 했답니다.

정글짐

카트시설 근처에 있는 정글짐 시설. 약 5층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탐험하기 딱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신났는지 1층부터 5층까지 길을 찾아다니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내려오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그 외 시설

그 외 유아시설도 있었는데 아들이 관심 없어해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엄청 넓어 2층에서 아이들 잘 놀고 있나 구경하는 부모님들도 있었고 여기 음식이 맛있는 건지 입구에 있는 테이블 외에도 놀이시설 1, 2층에도 테이블이 엄청 많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신나게 뛰면서 놀아 목이 말랐는지 중간에 음료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사주었고 이날 밤에 아들이랑 저는 눈 감자마자 푹 잠들었답니다.

후기

최근 이사를 해 정신이 없어 추석에 놀다 온 키즈카페 이제야 올려보는데요. 외부만 봤을 땐 괜히 왔나 싶었지만 내부는 너무 깨끗하고 놀이시설도 잘 되어있어 좋았더라고요. 당시 아들한테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트램펄린 댄스파티랑 공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는데요. 저 또한 아들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들이랑 같이 점심 혹은 저녁도 한번 먹어볼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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