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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중동 돈까스 체인점 홍익돈까스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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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6개월이 된 아들을 위해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엄마가 손주를 위해 저녁을 사준다고 하길래 아들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아들의 최애 음식인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돈까스집을 검색해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홍익돈까스 기흥점입니다.

홍익돈까스 기흥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4-24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 오후 4시 30분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40분
                          오후 8시 40분

홍익돈까스 기흥점 주차장

검색 후 방문하게 된 홍익돈까스 주차장은 엄청 넓었는데요. 상가 건물에 골프장이나 다양한 음식점 및 근처에 어정스파가 있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안 넓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넓게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는 상가입구 근처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었지만 그렇게 넓진 않았습니다.

상가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드디어 홍익돈까스 기흥점에 도착을 했는데요.

홍익돈까스 기흥점 내부

주차장을 통해 들어온 입구는 손님이 많을 때 기다리는 대기실이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후문이었고 맞은편에 정문이 따로 있더라고요. 다른 홍익돈까스 지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튀김기름 교체시간이 하루에 2번이나 된다는 게 마음에 들었는데요.

내부사진을 조금 더 찍고 싶었지만 안에 손님들이 많아서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화장실은 밖에 있지만 손 닦을 수 있는 세면대가 식당 안에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인기 메뉴판도 별도로 있었는데요 1위가 왕돈까스, 2위 해물볶음우동, 3위 고구마치즈롤까스, 4위 까르보나라, 5위 로스까스라고 하는데 음식을 시키고 나서 인기메뉴판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1위인 왕돈까스를 제외하고 전부 다른 메뉴를 주문한 상태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문 전에 발견했더라면 참고해서 시켰을 텐데 그러지를 못했네요.

홍익돈까스 기흥점 메뉴판

돈까스류

•홍익돈까스 - 13,000원(매운 소스로 변경 시 +1,000)
•로스까스(등심) - 12,500원 / 세트 - 14,000원
•더블치즈돈까스 - 14,000원
•로제돈까스 - 13,500원
•생선까스 정식 - 11,900원
•돈까스 정식 - 12,500원(매운 소스로 변경 시 +1,000)
•세트(A) - 11,900원(매운 소스로 변경 시 +1,000)
•세트(B) - 11,900원
•모듬까스 - 14,000원 *한정판매
•안심까스 - 12,500원 / 세트 14,000원 *한정판매
*세트(A) 등심까스, 세트(B) 생선까스

롤까스

•고구마치즈롤까스 - 12,500원
롤까스세트 - 14,000원(매운 소스로 변경 시+1,000원)
•치즈롤까스 - 12,500원
롤까스세트 - 14,000원(매운 소스로 변경 시+1,000원)

우동

•해물볶음우동 - 11,900원
•베이컨볶음우동 - 11,900원
•볶음짬뽕 - 11,900원
•홍익우동 - 6,000원

볶음밥

•새우볶음밥 - 10,000원
•불고기볶음밥 - 10,000원

파스타

•까르보나라 - 13,000원
스파이시까르보나라 - 13,000원
•토마토치즈파스타 - 13,000원
•알리오알리오 - 13,500원
•로제파스타 - 14,000원
•해물크림파스타 - 14,000원
•해물토마토파스타 - 14,000원

사이드 메뉴

•우동(소) - 3,500원
•사이드 콤보 - 5,000원
•쉬림프볼 - 4,000원
•순살치킨 - 4,000원
메뉴판에 있는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23년 5월 기준

주문한 음식

저희 가족이 시킨 음식은 홍익돈까스(왕돈까스) 2개

불고기볶음밥

생선까스 정식주문을 했는데요. 사진에 우동이 안 찍혔네요.

그리고 중간에 고구마치즈롤까스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인기 메뉴판에 쓰여있는 걸 보고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당시 한 끼도 못 먹은 상태라서 엄청 배가 고팠거든요.

홍익돈까스를 주문하면 나오는 수프로 먼저 속을 달래주고 본격적으로 홍익돈까스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홍익돈까스는 둘이 먹어도 될 양으로 나오는데요. 엄청 크지만 고기는 두툼하고 바삭한 게 맛있었습니다. 아들도 자기가 먹고 싶었던 음식이어서 그런지 잘 먹더라고요.

생선까스는 엄마가 시켜서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와이프는 생선까스를 안 좋아하는데 엄마가 준 생선까스를 먹어보더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불고기볶음밥은 아들을 위해 시켰는데요. 돈까스를 많이 시켜서 그런지 밥이 많이 나와서 굳이 안 시켰어도 될뻔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고구마치즈롤까스. 안에 깻잎도 들어가 있고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게 맛은 있었지만 계속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하더라고요. 너무 배고파서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고 추가주문한 건데 막상 다 먹으려니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속이 니글니글 거려서 샐러드로 속을 조금 달래주었습니다.

후기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돈가스가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많이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제 식탐 때문에 추가로 고구마치즈롤까스를 시켰는데 안 시켜도 될뻔했습니다. 만약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인기메뉴 중 못 먹어본 것들로 골고루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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