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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남사 한숲시티 상가 횟집 어부의꿈 깻잎막회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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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에 살고 계신 장인어른이 올라오셔서 일이 끝나자마자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요. 오랜만에 장인어른이랑 같이 식사를 하는 거라 장모님이 평소에 잘 안 먹는 걸 먹자고 하셔서 와이프가 검색해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어부의꿈 깻잎막회 횟집입니다.

어부의꿈 깻잎막회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45 옐로우상가 A동 201호
영업시간: 오후 3시 ~ 오전 12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11시
•일요일 정기휴무

어부의꿈 깻잎막회 내부

남사 한숲시티 옐로우상가 2층에 위치한 어부의꿈 깻잎막회 저희 가족이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 정도였는데요.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한 팀만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직 어린 아들이 있다 보니 조용해서 좋았고 횟집 분위기 자체도 깔끔하고 불빛도 은은한 게 좋았습니다.

어부의꿈 깻잎막회 메뉴판

횟집을 많이 돌아다녀보진 않았지만 깻잎막회라는 게 무엇일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회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어서 가격이 비싼 건지 싼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적당한 가격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은 차후 변동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메뉴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문한 음식

메뉴판을 보고 저희 가족이 시킨 음식은 일단 처음 먹어보는 부사리 깻잎막회 2인분!

그리고 숙성회초밥

면요리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시킨 새우어묵튀김우동!

그리고 김, 날치알, 초장 그리고 미역무침이 반찬으로 나왔는데요.

일단 미역무침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역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샐러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본격적으로 부사리 깻잎막회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처음 나눠주었던 접시에 초고추장을 넣고 회와 깻잎 그리고 샐러드 야채와 같이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회가 부드러워서 씹으면 씹을수록 살살 녹았고 샐러드 야채가 주는 아삭아삭한 식감에 깻잎향이 확 돌면서 초고추장 맛도 함께 느껴져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김에 부사리 깻잎막회랑 날치알 올려서 초고추장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추가로 미역무침도 같이 넣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초밥은 숙성회로 만들어서 그런지 입에서 씹자마자 그냥 살살 녹더라고요. 회 크기가 두툼한데도 말이죠. 간장소스에 와사비 조금만 찍어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먹으라고 시킨 우동 맛을 살짝 봤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길쭉한 모양으로 튀긴 어묵이 독특하고 씹는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평소 먹던 우동이랑 달라보였는지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아들 최애 음식 돈까스도 시켰습니다.

저도 한입 먹어봤는데요 안심돈까스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살살 녹는 게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후기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는데요. 특히 부사리 깻잎막회가 완전 제 입맛이었습니다. 회랑 샐러드 야채를 같이먹는 게 이렇게 색다르고 맛있을 줄 몰랐는데요. 다음에 는 술약속 있을 때 한번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방문 당시 간단하게 맥주를 먹긴 했지만 먹은 음식들이 술을 부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식사로도 괜찮지만 술안주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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