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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지/아들 선물

헬로카봇 접어 만들기 하이퍼 빌디언 종이접기 구매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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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아들이 유튜브에서 헬로카봇 종이접기 하는 걸 보더니 하나 사달라고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삼성출판사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배달비 포함해서 약 7천 원 정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4일 뒤 도착한 헬로카봇 하이퍼 빌디언 종이접기. 삼성출판사에서 협업으로 제작한 거 같았습니다.

언박싱

저는 헬로카봇 종이접기 유튜브를 보진 못했는데 하이퍼 빌디언 말고도 크랜, 듀크, 프라우드제드, 스타블래스터, 슈퍼패트론, 팝업까지 생각보다 다양하게 들어있더라고요.

설명서

별도 설명서도 들어있었는데요. 안으로 접는 선이랑 밖으로 잡는 선만 잘 구분하면 설명서 안 보고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준비물로 물풀이나, 딱풀은 필수입니다.

만들기

만 4세 아들이 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접고 풀칠하는 건 아빠의 몫.

그래서 역할을 나누기로 하고 아들한테는 종이를 떼어달라 하고 아빠가 접어서 붙여주겠다고 했더니 열심히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완성하는 것보다 아들이 종이 떼는 게 훨씬 빨라서 와이프 찬스를 썼답니다.

종이접기 완성

와이프랑 같이 약 30분 정도 소요되어 만든 헬로카봇 종이들 모습인데요. 제가 보기엔 뭔가 어설퍼 보이는 모습도 있지만 그래도 아들은 좋아하더라고요.

집에 있는 듀크랑 크랜이랑 비슷하게 생겼는지 기뻐하면서 가지고 놀았는데요.

그다음 스타블래스터 및 프라우드제트를 만들어 줬는데 다리가 너무 짧다면서 혼자서 막 웃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제가 보아도 몸에 비해 다리가 짧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뒷모습을 보니 나름 비슷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드디어 하이퍼 빌디언, 슈퍼 패트론. 개인적으로 제일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들은 종이접기 하이퍼 빌디언보다 슈퍼 패트론을 훨씬 좋아했고 종이접기 로봇을 다 만든 후 같이 상황극을 하면서 가지고 놀았답니다.

후기

만 4세인 아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아이 혼자서 완성하기엔 힘들어 보였고 어른이 함께 도와주면서 만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종이접기 할 때 풀이 약해서 그런 건지 붙이는 부분이 자꾸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글루건을 사용하면 좋다고 하길래 집에 있는 글루건 사용할까 했지만 괜히 아들이 잘못 만져서 다칠까 봐 그냥 딱풀로 했는데요.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풀로 붙인 뒤 손으로 3초 정도 꾹 눌러주니 그나마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아들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종이접기 놀이를 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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