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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지/키즈카페

기흥 리빙파워센터 안에 있는 볼베어파크 기흥점 키즈카페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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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오랜만에 아들 데리고 주말에 키즈카페를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쉬고 싶어 35개월 아들한테 집에서 쉬자고 했더니 자기는 키즈카페 가고 싶다고 해서 기흥 리빙파워센터 안에 있는 볼베어파크 기흥점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볼베어파크 기흥점(기흥 리빙파워센터)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59
지하 3층 볼베어파크 기흥점

영업시간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주말, 공휴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볼베어파크 입구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아들은 키즈카페 가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볼베어파크 기흥점 기흥 리빙파워센터 안에 있는 키즈카페인데요. 실제로 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애들이 좋아할 만하겠더라고요.

입구에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배치되어 있고 저는 아무 검색도 안 해보고 방문한 키즈카페라 안에 어떤 놀이 시설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볼베어파크 이용 요금

볼베어파크 기흥점 기본이용 요금
영유아(12개월 이상 ~ 24개월 미만)
평일 11,000원(2시간)
주말 11,000원(2시간)

소인(24개월 이상 ~ 초등학생까지)
평일 20,000원(2시간)
주말 22,000원(2시간)

대인(중학생 이상)
평일 6,900원(시간제한 없음)
주말 6,900원(시간제한 없음)

*12개월 미안 아이는 증빙자료 지참 시 무료입장 가능
*2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 추가요금 발생(대인제외)
*양말 착용 필수, 8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수
*키즈 키친 식사 10,000 이상 이용 시 추가 30분 무료

기본 이용 말고도 별도로 회원권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자주 방문할 것 같지는 않아서 별도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만약 궁금한 게 있다면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볼베어파크 입장 전 키오스크 등록

안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입장 전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순서가 오면 카카오톡으로 입장해도 된다는 알람이 오는데요. 그럼 카운터에 가서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권투 스파링

볼베어파크 키즈카페에 들어가면 입구에 있는 권투 할 수 있는 스파링이 눈에 띄더라고요. 나중에 35개월 아들이 조금 더 크면 취미로 배우고 싶은 운동 중 하나인데요. 맛보기로 한번 해보자고 했더니 하기 싫어해서 하진 못했습니다.

미니 축구장

권투 스파링장을 지나 35개월 아들이 먼저 뛰어놀았던 장소가 바로 미니 축구장인데요. 축구공도 많고 애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축구를 잘하는 어른들도 있어 아들이랑 놀아줄 때 제가 강아지 발이라 조금 창피했습니다. 그래도 아들이 뛰어노는 모습에 같이 기분 좋게 놀았답니다.

미니 야구장

축구장 옆에는 미니 야구장도 있었는데요. 아직 우리 집 아들은 야구에는 흥미가 없는지 여기는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재미있어 보였지만 패스하고 다른 곳을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불풀장&클라이밍&슬라이드

미니 축구장 다음으로 제일 재미있게 놀았던 곳이 바로 공풀장인데요. 여기는 클라이밍이나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엄청 넓은 미끄럼틀을 타고 놀 수도 있고

공이랑 바람을 이용해 놀 수도 있어 35개월 아들이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처음 해보는 클라이밍을 하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게 재미있었는지 또 이거에 꽂혀 이것만 계속했습니다.

정글짐

미니축구장 앞에는 정글짐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올라가 탐험하는 놀이시설도 있더라고요. 원형으로 되어있는 데로 올라가면 그 위에 또 길이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계속 탐험을 하다 보면 바로 맞은편에서 내려올 수도 있고

이렇게 쭉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다 보면

마지막엔 공풀장으로 내려올 수 있는 미끄럼틀로 이어지더라고요. 우리 집 아들은 아직 높은 곳이 무서운지 거의 시작점인 원형으로 되어있는 정글짐을 올라가자마자 무섭다며 내려오긴 했지만요. 그래도 도전하는 정신이 멋있고 용감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트럼플린&카레이싱놀이

우리 집 아들은 트럼플린은 싫어하지만 볼베어파크는 신기하게 트럼플린이 위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아래는 카레이싱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자전거처럼 생긴 걸 발로 끌고 타면서 카레이싱을 하는 곳이더라고요. 언덕 및 내리막길 코스도 있어 정말 재미있게 타고 놀았지만 다른 아이들도 있어 부딪칠까 봐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핸들을 휙휙 꺾으면서 다른 아이들을 이리저리 피하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땀 뻘뻘 흘리면서 놀았답니다.

노바의 레일 기차&스카이볼

볼베어파크 기흥점에서 유일하게 시간제로 운영하는 놀이 기구가 있는데요. 바로 노바의 레일 기차&스카이볼 놀이기구입니다. 노바의 레일 기차는 정시에 탈 수 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고 줄도 길어서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스카이볼이라고 해서 레일 기차 위에 있는 놀이기구인데 30분마다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줄 서는 사람들이 많아 바로 포기했지만요.

볼링핀 슬라이드

미니축구장&카레이싱 다음으로 재미있게 놀았던 곳은 바로 볼링 슬라이드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키즈카페는 시간제로 운영을 했는데 여긴 그냥 큐브 끌고 가서 마음껏 탈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컷 타고 왔답니다.

오락시설

그 외에도 다양한 오락시설이 있는데 여긴 돈 내고 이용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탁구장도 있는데 여긴 무료로 즐길 수 있었고

게임시설도 있더라고요. 조금만 더 커서 왔으면 이런 것도 잘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에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들이 다른 놀이만으로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잘 온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점&식당

재미있게 논 후에는 볼베어파크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려고 했는데요.

장난감 때문에 모든 걸 망쳐버렸습니다. 자동차에 유독 관심이 많은 아들이 장난감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조르더라고요. 밥 먹으면 사준다고 했지만 배 안고프다고 얼마나 찡얼거리던지 그냥 장난감 사주고 먹고 싶다는 과자를 사주었답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이나 음료는 키오스크로 계산하고 장난감이나 애들 과자 종류들은 바로 카운터에서 결제를 진행하더라고요.

아들 빼고 와이프랑 저는 여기서 그냥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테이블 자리가 다 차있길래 그냥 포기하고 놀았습니다.

휴식공간

식당에는 자리가 없고 앉아서 과자 먹을 곳을 찾다가 볼베어파크 입구 쪽에 있는 영어로 볼베어라고 써져 있는 곳에 쭉 들어가면 안전체험관이라고 있는데요. 그쪽에 사람이 없는 휴식 공간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조금 쉬다가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해서 밥 먹으러 나왔답니다.

후기

일단 엄청 넓은 키즈카페라 애들이 뛰어놀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스포츠 좋아하는 애들은 더더욱 좋은 키즈카페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 꼬맹이는 아직 스포츠에 관심은 없고 오로지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어 조금 더 크면 다시 방문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점이랑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 고장 난 놀이 시설들이 조금 있는데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 고쳐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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