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차일드 용인점 키즈카페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 이제 조금 컸겠다 싶어 움직이는 자동차를 태워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근처키즈카페에 그런데가 있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너티차일드 용인점인데요. 직접 방문해 보니 규모가 엄청 크고 괜찮아 소개 한번 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위치 및 가격
너티차일드 용인점 키즈카페는 청덕동 용인테크노밸리 D동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격은 소인 20,000원 대인 8,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죠 그래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너티차일드 용인점 검색 후 미리 표를 구매면 각 2,000원씩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이 주어지고 2시간 이후에는 10분당 600원씩 소인, 대인 모두 추가로 받는다고 하네요.
카트레이싱
아들이랑 같이 타보고 싶었던 카트레이싱!! 카트레이싱 이용시간은 정각에 시작해서 30분만 운영하더라고요. 120cm 미만은 보호자랑 같이 타야 했는데요 핸들 조절을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서 얼마나 흔들어 대던지 뒷사람들한테 조금 미안했습니다.
보통 타요키즈카페에도 이런 버스모양 자동차가 있긴 한데 레일이 짧고 단순하게 원형으로만 되어 그냥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조금 스릴이 없는데 너티차일드 키즈카페 자동차 레일은 생각보다 길도 꾸불꾸불한 구간도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슬라이드 존
정각시작해서 30분에 카트레이싱이 끝나면 바로 맞은편에 30분에 시작해서 정각에 끝나는 슬라이드 존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원형튜브를 가지고 올라가서 눈썰매처럼 쭉 미끄러져 내려오면 되는 놀이기구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 아들은 한번 타보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와서 겁이 났는지 두 번은 안타더라고요. 조금 더 크면 잘 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총놀이&게임
한켠에는 물총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우주전쟁이라고 해서 의자에 앉아 물총으로 캐릭터 이마 쪽에 있는 과녁을 맞히면 우주선이 위로 쭉 올라가는 게임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니깐 신기했는지 한동안 물을 계속 발사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총을 과녁에 겨냥해 주고 쏘게 해 주었는데 우주선이 올라가니깐 재미있었는지 받아라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반대편에도 비슷하게 생긴 게 있는데요. 거긴 조금 큰애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 무슨 게임처럼 운석이 지구에 안 부딪히게 물총으로 싸줘야 하고 어떤 장면에서는 불난 집에 불 꺼줘야 하고 목욕도 시켜줘야 하고 다양한 게임이 번갈아가면서 나와 노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유아놀이터
한켠에는 아직 걷기 힘든 애기들도 놀기 편하게 놀이터가 있는데요. 이렇게 소근육 발달에 좋은 장난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리고 작은 미끄럼틀에 볼풀장까지 있어 이제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활동적이지 않은 36개월 미만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 보였고 한쪽에는 소꿉놀이 할 수 있는 장난감까지 저희 아들은 잠깐 둘러보더니 벽에 붙어있는 자동차 한번 만져보고 딴 데로 가더라고요.
볼풀장
키즈카페 가면 꼭 있는 공풀장 대규모 키즈카페인만큼 제가 가본 키즈카페 중 제일 큰 규모의 볼풀장이지 않나 싶은데요. 공풀장 위에는 배모양으로 되어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 많은 아이들이 공놀이하면서 놀고 있었고 배모양아래에는 구멍이 있는데 거기서 쉬고 계시는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편백나무놀이
카트레이싱 레일 안에는 편백나무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이용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른들은 애들이랑 같이 이동하기 위해서 허리를 숙여서 이용해야 하는데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도착하니깐 저희 아들 최애 장난감인 포클레인, 덤프트럭 등등을 가지고 놀 수 있어 저희 아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스티로폼 블록
커다란 스티로폼 블록도 있어 아이들이 성을 만들거나 이안에서 맘에 맞는 친구들끼리 같이 소꿉놀이하면서 잘 놀더라고요. 저희 아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지 이곳은 그냥 지나치더라고요.
뽑기
역시 집 밖을 나가면 다 돈이라고 입장료 외에도 돈 내고 뽑는 기계도 있습니다. 다행히 놀거리가 많아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같아 다행이었지만 집에 가자고 하니깐 사탕 뽑기 기계에 눈이 갔는지 그거 뽑고 싶다고 어찌나 떼쓰던지 제가 사진 찍은 거 외에 돈나 가는 뽑기 기계가 몇 군데 더 있으니 참고하세요.
게임기
아들이랑 와이프 놀고 있을 때 저도 몰래몰래 이용한 게임기 고전 게임들이 엄청 많아서 옛날 생각에 한번 앉으면 일어날 수 없더라고요. PC, 모바일게임이 활성화되기 전 진짜 많이 했던 게임들이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결국 와이프한테 걸렸지만요. 돈안내도 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트램펄린
제가 방문했을 당시 카드레이싱, 슬라이드 존 다음으로 제일 인기가 많았던 곳이 트램펄린인 것 같아요 진짜 어느 키즈카페를 가도 여기에 아이들이 안 뛰는 모습을 못 본 것 같은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은 한 장밖에 못 찍었고 큰애들이 좀 빠지고 나서 아들도 들어가 재미있게 놀았던 곳입니다.
너티차일드 식당
너티차일드 식당 운영시간은 키즈카페 마감시간보다 조금 빨리 마감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리도 없고 저희는 끝날시간이 거의 되어가 그냥 나가서 밥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맛있나 봐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거 보니 그래서 담에 놀러 가게 된다면 한번 이용해 볼까 합니다.
후기
진짜 넓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거 같은데요. 아들이 특히 키즈카페 자체가 엄청 넓다 보니 막 뛰어다니고 관심 생기는 놀이에서는 한없이 그것만 하고 놀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들을 쭉 관찰해 보니 36개월 이상 되었을 때 아니면 조금 더 활동적으로 놀 때 놀러 와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장난감에 관심이 더 많은지 장난감이 있는 편백나무에서만 거의 놀았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정각되었을 때 카드레이싱 타보고 물총놀이하고 그거 외에 다른 놀이는 많이 못한 것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못 찍은 놀이도 몇 개 더 있으니 직접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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