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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양평 이색적인 항아리 바베큐 대디스바베큐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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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소노벨 바베큐 예약을 실패하고 난 뒤 방문하게 된 항아리로 바베큐를 만든다는 대디스바베큐식당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디스바베큐
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문화마을 3길
15-24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45분 ~ 오후 4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장

원래 계획은 2년 전 이용했던 양평 소노벨 호텔 바베큐를 먹는 거였는데 주말에만 운영하는 걸로 바뀌어서 계획을 변경해 방문하게 된 대디스바베큐식당. 주소를 치고 방문하니 근처에 주택이 보이면서 경사가 80도가 되는 길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주소를 치고 방문하니 근처에 주택이 보이면서 경사 80도가 되어보이는 길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그렇게 거의 산꼭대기에 올라오는 것처럼 차를 끌고 방문을 했고 자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식당 입구 외부

우선 주차를 하고 건물을 보았을 때 폐건물에다가 식당을 차린 건가?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건물 외부 자체가 빈티지스러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반려견도 같이 방문 가능한 듯했지만 제한이 있는 듯했고 입구라고 되어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니 돌계단이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식당 입구가 있었고 바로 위에도 또 돌계단이 있었는데 불멍존, 대기실로 가는 길있었습니다.

3층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건지 바베큐 할 수 있는 통이 별도로 있었고 대기실도 별도로 있었답니다.

식당 내부

평일에 5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요. 식당 내부도 외부랑 비슷하게 엄청 빈티지한 느낌이더라고요.

방문 당시 다행히도 손님이 별로 없어 창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창문이 통유리라 경치가 확 트이고 좋더라고요.

테이블에는 주문 키오스크가 별도로 있었고 의자 또한 캠핑의자라 캠핑온 느낌이 나서 좋았는데요. 그렇게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쭉 본 뒤 프렌즈세트 3인을 주문했답니다.

프렌즈세트 3인

그렇게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으로 각종 양념장 및 양파, 쌈야채, 김치 등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떠올 수 있었습니다.

반찬이 나온 뒤에는 직원분이 미나리 버섯등을 불판에 직접 구워주더라고요. 그리고 하이볼이 요즘 유행하는 술이라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는 와이프. 진짜 살짝 맛만 봤는데 양주 맛이 강해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와이프는 이쁘다면서 사진을 막 찍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직원분이 항아리를 끌고 오시더니 고기 두 덩이를 꺼내주셨는데요. 항아리를 통해 미리 익혀서 나왔는지 겉이 정말 바삭해 보이는 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항아리바베큐 고기를 잘라 보았는데 거의 다 익혀서 나왔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자른 고기를 앞, 뒤로 1 ~ 2분만 익힌 후 각자 스타일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기가 너무 익지 않게 미나리 위에 올려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우선 항아리바베큐 고기 한 점을 아무것도 안 찍고 먹어보았는데 겉은 바삭 속은 담백하면서 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미나리에 쌈장이랑 같이 먹어보았는데 미나리의 식감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추에 쌈을 싸서 먹어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미나리랑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쌈장보단 새우젓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뿐 아니라 새우랑 소세지도 구워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특히 소세지는 와이프랑 저는 맛만 보고 만 3세 아들이 다 먹었지만요.

그렇게 첫 번째 고기인 항아리바베큐를 다 먹은 뒤 두 번째 고기인 통갈비바비큐도 구워 먹어 먹어보았는데요.

양념이 되어있어서 아무것도 안 찍어도 달짝지근한 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어찌나 부드럽던지. 아들이 더 좋아했답니다.

개인적으로 통갈비바베큐는 쌈 싸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져 상추쌈 싸서 엄청 먹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의 느낌함을 달래줄 수 있는 된장찌개까지 너무 완벽했습니다.

배가 부르긴 했지만 너무 맛있는 나머지 뼈에 붙어있는 살까지 발라먹었는데요. 주신 반찬까지 깔끔하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이벤트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후식으로 커피를 뽑아 먹을 수도 있고 대디스바베큐 카카오채널 친구 가입을 하면 가입한 사람당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올리면 매실 원액을 선물 받을 수 있는 듯했는데 저는 하지 않았답니다.

후기

저는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곳이었지만 와이프가 먼저 가보자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요. 예전에 우연히 유튜브를 보고 여기 오면 꼭 토마호그 세트 시켜서 라면이랑 킹크랩도 먹을 계획이었지만 와이프한테 말하니 오버똥 싸지 말라고 해서 먹게 된 프렌즈 3인세트.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먹어서 좋았답니다. 식당 창가 뷰도 너무 만족스러웠고요. 그래도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어떻게 보면 서비스인 아이스크림을 카카오 채널가입한 사람수만 챙겨준다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웠고 나중에 아들이 신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다시 방문해 꼭 토마호그 세트를 먹어볼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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