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면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방문 후기

작년 결혼기념일이랑 장모님 생신이 겹쳐 맛있는 식당을 찾다 알게 된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장인어른이 좋아하는 메뉴들이라 장모님이 나중에 장인어른이랑 같이 또 방문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올해 다시 온 가족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432-3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월요일 정기휴무

러스틱스모크하우스주차장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주차장은 흙길로 되어있는데요. 주차장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 방문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주차장 입구 쪽 땅은 질퍽거리더라고요. 그래도 주차장 쪽은 돌이 섞인 길이라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내부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내부는 조명이 은은해서 그런지 역시 이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옛날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고 테이블도 많이 배치되어 있어 역시 좋았답니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내부 가운데에는 화분들이 이쁘게 진열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화분 쪽에는 셀프로 휴지랑 어린이접시, 레몬물 등은 셀프로 떠오거나 가지고 오게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메뉴

러스틱스모크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 메뉴는 서양식 슬로우푸드 BBQ와 바비큐 요리를 접목시킨 메뉴라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파스타, 밥종류, 샐러드, 퀘사디아 메뉴가 있는데 가격 및 메뉴그림은 사이트 검색하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러스틱스모크하우스에서 주문한 음식

메뉴판을 쭉 보고 저번처럼 하나하나씩 시키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4인 세트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4인 세트는 하나하나 골라야 했는데요. 생각보다 고르기 어려웠고 우여곡절 끝에 직원 추천으로 메뉴를 하나씩 골랐답니다. 그렇게 주문과 동시에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 4잔이랑 하우스 샐러드가 나오고

4인 세트 메뉴 중 라이스 혹은 파스타 메뉴 중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라이스 메뉴는 패스하고 저번에 방문했을 때 아들이 맛있게 먹었던 라구 치즈 파스타랑 처음 먹어보는 빼쉐파스타를 선택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4인 세트 메뉴엔 없었지만 저번에 너무 맛있데 먹어서 코치니타 파히타도 하나 시켰고

4인 세트 메뉴 중 비프 퀘사디아 혹은 BBQ 퀘사디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비프 퀘사디아를 선택했답니다.

마지막으로 4인 세트에 메인 메뉴인 러스틱 바비큐 플래터라는 메뉴까지 순차적으로 다 나왔는데요. 러스틱 바비큐 플래터는 모닝빵에 샐러드 넣어 먹거나 고기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우선 하우스샐러드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야채가 싱싱해서 그런지 씹는 식감자체도 좋았고 드레싱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 맛있었습니다.

라구 치즈 파스타는 다양한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짭조름하지만 맛있었고 빼쉐파스타는 해물 베이스지만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국물 파스타라서 그런지 느끼함을 가라앉혀주더라고요. 저번처럼 아들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고마웠답니다.

퀘사디아라는 음식을 먹어본 기억은 안 나지만 피자처럼 생긴 게 맛있더라고요. 비프 퀘사디아라서 그런지 달콤한 불고기소스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 너무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바로 역사 코치니타 파히타였습니다. 또띠아에 새우, 각종 야채, 돼지어깨살까지 넣어 싸 먹으면 어찌나 맛있던지 소스도 다양한 게 칠리소스, 크림소스, 살사소스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고기도 쌈 싸 먹으면 맛있듯이 뭐든 한꺼번에 싸 먹으면 맛있나 봐요.

마지막으로 러스틱 바비큐 플래터도 먹어보았는데요. 베이비백립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살 뜯어서 모닝빵에 넣어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제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코치니타파히타 메뉴이지 않나 싶습니다.

러스틱 바비큐 플래터 메뉴에서 제공되는 소스를 꼭 찍어 먹는 걸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소스가 한몫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봤는데 기흥 보정 쪽에도 러스틱스모크하우스 매장이 있는 듯하더라고요. 맛은 다를 수 있겠지만 만약 양지면까지 방문하기 어렵다면 보정점에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후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너무 맛있고 레스토랑 느낌이 있어 연인이나 저희처럼 가족들이 방문하기 딱 좋은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금액 대 있는 만큼 저 같은 서민은 자주 방문하긴 어려울 것 같고 정말 특별한 날에 한 번씩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직원분도 친절했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기분 좋게 외식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