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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처인구 역북동 중식당 화미가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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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 3세 아들 옷이랑 운동화를 구매할 겸 쇼핑을 했는데요. 생각했던 거보다 일이 늦게 끝나 오후에 쇼핑을 하고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아들이 탕수육 먹고 싶다고 해 가까운 중식당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화미가(중식당)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5-5
신성아파트 상가 103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20분 ~ 오후 10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50분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역북동 중식당 화미가 내•외부

역북동 화미가 중식당은 명지대입구사거리 길목에 위치해 있어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면 주차하기 힘들겠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쇼핑몰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방문해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역북동 명지대입구사거리에 위치한 중식당 화미가. 오래된 식당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깔끔하더라고요. 테이블도 4인 기준 약 8개 정도 배치되어 있고 딱 좋았습니다.

역북동 중식당 화미가 메뉴판

화미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식사류 외에도 많이는 아니지만 깐풍기같이 요리류도 판매하더라고요. 식사류 기준으로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현재하고 있는 직업상 아침, 점심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데 당시 한 끼도 못 먹은 상태라 배가 너무 고파 메뉴를 쭉 보고 바로 메뉴를 골랐답니다.

*가격은 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역북동 중식당 화미가에서 주문한 메뉴

와이프는 아들이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하자마자 고른 메뉴는 짬뽕이었고 저는 아들이랑 같이 먹이 위해 탕수육이랑 쟁반짜장이랑 같이 있는 연인세트를 시켰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나오고 어린이 식기도 같이 주셨습니다.

저희도 테이블에 위치한 식기를 꺼내서 음식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몇 분 뒤 먼저 나온 탕수육이랑 탕수육 소스!

그리고 쟁반짜장

화미가 짬뽕이 순서대로 나왔답니다.

우선 탕수육부터 먹어보았는데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안 나고 튀김도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계피향이 조금 났지만 아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 좋았답니다.

다음으로 쟁반짜장을 먹어보았는데요. 윗사진에서 다 담겼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양이 많더라고요. 당시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여서 많이 시켰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고 나니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패기 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한 접시는 고춧가루 뿌려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짜장면! 간이 세지도 않고 고춧가루 덕분에 매콤함도 더해져 좋았는데요.

추가로 고춧가루를 빼고 짜장면만 따로 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면도 탱글탱글하게 살아있고 각종 야채와 해물이 듬뿍 담겨있어 어찌나 맛있던지 글 쓰면서 배가 또 고파지네요.

마지막으로 와이프가 먹은 짬뽕! 역시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어 좋아하더라고요. 짜장면만 먹다 보니 조금 느끼해서 국물을 한번 먹어보았는데 신라면 맵기 정도였고 각종 야채랑 해물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시원하더라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매우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혹시 해서 여쭤보니 맵게 해달라고 하면 맵게 해 준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면도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확실히 저는 짜장면 보단 짬뽕이 제입맛에 맞는 거 같더라고요. 얼큰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마지막 후식으로 마이쮸에 매실까지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후기

모든 식당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요즘 짜장면 한 그릇에 8천 원 짬뽕은 1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역북동 중식당 화미가에서는 다른 식당 대비 가격이 저렴한데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 좋았고 가격 대비 맛도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거기에 직원분도 친절해 나중에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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