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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지/키즈카페

용인 역북동 공룡키즈카페 용인공룡월드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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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공부해야 한다고 쉬는 날 독박육아를 하게 되어 만 3세 아들이랑 단둘이 용인공룡월드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용인공룡월드(역북동)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94 4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까지
•매주 화요일은 공연 없는 날

입장권 요금

주종 종일권 - 20,000원
주말 및 공휴일 종일권 - 25,000원
화요일(공연 운영 안 함) - 12,000원
12개월 ~ 23개월 주중 종일권 - 10,000원
12개월 ~ 23개월 주말 및 공휴일 종일권 - 12,000원
군경, 다자녀(3인) 주중 종일권 - 18,000원
군경, 다자녀(3인) 주말 및 공휴일 종일권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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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와이스퀘어 건물

용인 공룡월드는 명지대입구사거리 근처에 있는 더와이스퀘어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만 3세 아들이 소리에 민감해서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가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공룡 포스터가 마중 나와있더라고요. 아들이 평소 공룡을 무서워하는데 공룡 포스터를 보고 들떠있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내심 기대가 되었습니다.

더와이스퀘어 4층

그렇게 길 따라 쭉 도착하니 4층 3분의 2 정도가 공룡키즈카페로 되어있더라고요. 10시 30분 오픈인데 5분 빨리 도착해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는데요.

매표소 따로 공연장 따로 키즈카페 따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매표소&공룡전시장

그렇게 10시 30분 되자마자 매표소에 들어가서 표부터 뽑았는데요. 그럼 입장팔찌를 주고 이것만 있으면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공룡월드에 있는 모든 걸 체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매표소 왼쪽부터 구경을 해보았는데 공룡탈것 체험도 있고 장난감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오픈런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무료이기도 하겠다 공룡 탈것 체험해주고 싶었지만 무섭다면서 안 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공룡전시관에 들어갔는데요. 공룡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소리 때문에 무서웠는지 먼저 뒷걸음질 치더라고요.

그래서 안 무섭다고 그냥 인형으로 만든 거라고 안심을 시켜주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무서워했는데요.

그래도 아빠 따라 용감하게 한 바퀴 돌더라고요. 물론 귀는 막으면서 걸었지만요. 저 또한 생각보다 디테일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답니다. 공룡전시관은 빠르게 구경하면 1~2분 정도면 구경할 수 있는 규모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에어바운스 키즈카페

매표소 바로 왼쪽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도 있었는데요. 이곳을 아들이 제일 좋아했답니다.

작은 키즈카페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에어바운스가 주로 되어있더라고요.

이제야 자기가 마음에 드는 키즈카페에 왔다면서 에어바운스에서 실컷 뛰면서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요.

그 외에 편백나무 놀이,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더욱 좋아하더라고요.

또한 고전게임기 및 그림 그리기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자녀들이 혼자서 놀 수 있는 나이라면 부모님들은 안마의자 받으면서 쉴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았는데요. 저는 물론 안마의자체험은 못했답니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공연시간표! 12시 정각부터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공룡전시관 구경 및 에어바운스 키즈카페서 놀다 보니 벌써 12시가 되어가길래 공연관으로 이동했답니다.

공룡공연체험

공연체험은 공룡공연, 마술공연, 풍선공연이 있는데요. 12시 정각에 시작하는 공룡공연부터 구경해 보았습니다. 공연장 또한 입구부터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공연장 가는 길에 공룡이랑 소리 때문에 막 뛰어가는 아들. 우여곡절 끝에 공연장에 도착을 했답니다. 정각이 되기 전 직원분이 야광팔찌를 주었고 정각이 되자마자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불이 꺼지고 레이저쇼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공연은 공룡 싸움! 진짜 공룡이 싸우는 것처럼 공연하는데 잘 만들었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공룡이 한 마리씩 나와 관객석으로 오면서 공연을 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공룡들도 크고 소리도 내서 그런지 무서워서 우는 아이도 있고 신기해서 만지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들은 무섭지만 신기한지 절 꼭 잡으면서 구경을 끝까지 하더라고요.

공룡공연이 끝날 때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은 풍선공룡이랑 같이 무대에 나와서 춤도 추면서 막 놀더라고요.

그렇게 모든 공룡공연이 끝나면 공연장 무대에 있는 공룡탈것도 체험할 수 있는데 그 공룡탈것은 직원분 통제하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공룡탈것 체험은 공룡공연 끝난 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공룡탈것체험까지 끝나면 무대 안에는 레이싱차놀이도 할 수 있더라고요. 자동차 탈것은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놀이인데 다음시간에 시작하는 마술공연 약 15분 전까지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마술공연체험

무대에서 약 10 ~ 15분 정도 놀다 보니 정각 1시가 되어 마술공연도 구경했는데요.

마술사 선생님이 어찌나 말을 잘하시던지 아들도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옆에서 보면 마술트릭이 보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안보였고 다양한 마술들을 선보여주셨는데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답니다.

4층 공룡 테라스

다음 공연은 다시 공룡공연이길래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나왔는데요. 공룡월드랑 같은 층에 초밥식당, 돈가스식당 등등이 있어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아들이랑 테라스에서 바람도 쐬면서 휴식을 가졌답니다.

풍선공연체험

풍선공연하기 전 30분 동안 다시 에어바운스가 있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난 뒤 아들이 좋아하는 풍선공연체험하러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3시 정각에 시작한 풍선공연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풍선공연도 마술공연때 했던 선생님이 진행하더라고요.

풍선공연이라고 하길래 애들이랑 풍선으로 노는 줄 알았는데 풍선마술을 섞어서 진행을 하는 거였습니다.

풍선마술이 끝나면 색다른 풍선을 만들어 아이들한테 선물로 주었는데요. 아들도 받고 싶어서 손들면서 저요! 저요! 했지만 못 받아서 속상했는지 조금 삐지더라고요. 그래도 마지막에 모든 아이들한테 풍선으로 만든 검을 나눠줬는데 그거 받고 좋아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매표소에서 장난감을 사는 도중 풍선공룡이 기습으로 안아주었는데 얼어붙은 아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공룡 무서워하는 몇몇 아이들은 울기도 하더라고요.

후기

제가 방문한 공룡월드에 좋은 점은 오픈해서 들어가면 마감하는 시간까지 실컷 놀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고 두 번째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나중에 와이프도 가보고 싶다고 하니 아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하면 한번 데리고 가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또 좋은 추억을 남긴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꼭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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