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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지

용인 장난감 도서관 신청방법 및 삼가점 이용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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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이란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이용하듯 각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을 대여해 사용하는 정말 좋은 서비스인데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난감 도서관 신청방법 (용인시 기준)

아무래도 용인에 거주하다 보니 용인시 기준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장난감 도서관 신청방법은 검색창에 [용인 장난감 도서관]이라고 검색하면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이트가 뜨는데요. 장난감 도서관 신청하려면 회원가입 후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용인지역은 삼가점, 상현점, 상상의숲점 총 3군데에서 운영하는데요. 저는 삼가점이 가까워 삼가점을 선택 후 가입신청을 했습니다. 장난감도서관 신청하는 날은 대부분 매달 20일마다 회원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4월 1일 기준으로 회원모집 공고가 안 올라왔지만 2023년 1월, 2월, 3월 모두 20일 날 회원 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기준 회원모집

이용대상자는 만5세 이하 영유아 손자녀를 둔 용인시 거주 조부모 또는 부모와 용인시 소재 직장인만 시청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을하면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데요. 그럼 신분증, 주민등록증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조부모는 가족관계증명서, 용인시 소재 직장인은 재직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모든 서류는 1개월 이내 발급분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입신청 후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면 해당 서류와 함께 연회비 10,000원만 준비해 놓으면 끝! 저희가 했을 당시에는 영상통화로 서류를 검사했었는데 현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연락 오면 거기에 어떻게 한다고 다 쓰여있으니 신청만 하시면 됩니다. 진짜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삼가점

위에 있는 절차가 다 끝나면 장난감 도서관에 방문해서 장난감을 빌리면 되는데요.

장난감 도서관 삼가점은 용인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매번 와이프 혼자 올라가서 장난감을 빌려왔는데 최근 빌려온 장난감을 아들이 힘조절을 못해 고장 낸 적이 있어 해당 장난감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겨서 돈 주고 고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올라가서 조금 튼튼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 같이 올라갔습니다.

한창 코로나 이슈 때문에 한 사람밖에 못 들어가서 와이프 혼자 들어가서 빌려왔지만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같이 들어가 장난감을 고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매번 장난감 빌리러 올 때마다 지금 딱히 빌릴 게 없다고 하길래 따라 들어온 것도 있었습니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

장난감 운영시간은 화, 수, 금, 토 9시 30분에 오픈해 오후 5시에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만 예외로 오후 7시까지 운영을 했는데요.(상상의 숲 제외) 참고로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소독 및 정리 그리고 점심시간이니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월, 일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장난감 대여

암튼 와이프 말대로 실제로 들어가니깐 장난감이 엄청 많더라고요. 하지만 실제 장난감을 쭉 둘러보니 와이프가 왜 고민을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아직 힘조절을 잘 못하는 아들이랑 같이 가지고 놀기에 조금 애매한 장난감들만 눈에 보였고 현재 아들 성향에 맞는 장난감을 고르기가 어렵더라고요.

만 4~5살 정도 되면 가지고 놀기 좋을 것 같은 장난감들은 눈에 보였는데 현재 만 3살도 안된 아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뭔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잘못하면 고장날것 같아서 딱히 빌리고 싶은 장난감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쭉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만 0~ 1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장난감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지금이 아닌 조금 어렸을 때 신청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들이 태어났을 때 당시에는 막 코로나가 심했을 때라서 신청하기가 어려웠겠지만요. 결국 장난감을 빌리지 못했습니다.

후기

솔직히 말하자면 장난감도서관은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놀아서 장난감들이 허술했고 만약 가지고 놀다가 고장 나면 수리해서 고쳐줘야 한다든지 아니면 물어줘야 하는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게 조금 스트레스받더라고요. 하지만 저랑 안 맞는다는 거지 이렇게 많은 장난감을 언제 사용해 보겠습니까? 그래도 무료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아들이 컸을 때 만 4-5세 정도 되었을 때 다시 신청할까 합니다. 그리고 정말 추천드리자면 만 0-1세 자녀분들을 키우고 계신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진짜 만 0-1세 장난감을 구매해 본 입장에서 약 3-4개월만 지나도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런 장난감들을 대여할 수 있거든요. 진짜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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