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료동)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빵집 방문 후기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천안 구료동에 위치한 뚜쥬루 빵집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뚜쥬루 빵집은 돌가마 만주로 정말 유명한 빵집인데요. 빵을 좋아하는 저랑 와이프 과연 무엇이 다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라는 호기심에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구룡동 564-27)에 위치해 있고 영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돌가마 만주

뚜쥬루 빵집에서 제일 유명한 돌가마 만주 속 안에는 직접 끓인 국산 팥, 호두, 밤이 들어가 있고 겉은 파이로 감싸져 있는데요. 돌가마를 이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뚜쥬루 빵집에서 선물용 인기 제품 1위 베스트 제품으로 제일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거북이 빵

방문하기전 뚜쥬르 빵집을 검색해보니깐 돌가마 만주 다음으로 거북이 빵이 유명하더라고요.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다고 해 거북이 빵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았습니다.

그 외 빵들

오전 9시쯤에 도착해서 그런지 빵 종류가 많이 진열되어 있지 않았지만 역시 빵 냄새를 맡고 있자니 배고파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 먹고 싶은 빵 그리고 뚜쥬루하면 유명하다는 돌가마 만주와 거북이 빵 등을 구매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뚜쥬루 빵 돌가마 카페

뚜쥬루 빵집은 1층은 보시는 것처럼 빵을 판매하고 2층에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구매한 빵을 들고 카페로 올라가 커피를 시켜서 함께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오전 일찍 방문해서 아직 2층 카페 오픈 시간은 아니었지만 올라가서 구매한 빵을 취식할 수는 있다고 해 2층에 올라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2층에 위치한 빵돌가마 카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이면 마감을 한다고 하는데요. 뚜쥬르 빵집보다 2시간 늦게 오픈하고 30분 일찍 마감을 했습니다.

2층에 있는 카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많이 세팅되어 있어 빵을 구매 후 저희처럼 먹고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한테는 인기가 많을 거 같더라고요. 저희가 워낙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지만 오후 10시 30분 정도가 되니 테이블이 하나둘씩 차는 모습을 보고 역시 빵지순례 맛집답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정말 심플하게 되어 있고 냅킨이랑 포크, 빵칼도 구비되어있어 저희 같은 외지인이나 먹고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딱 편리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빵을 먹고있다가 10시가 되자마자 커피를 주문해서 같이 먹기 시작했는데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구매한 빵들

구매한 빵들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긴 했지만 마늘 크림치즈빵은 개인적으로 빵은 맛있는데 약간 느끼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 빵은 쫀득쫀득한 게 맛은 모카빵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그중 뚜쥬루 빵집에서 베스트 1위라고 자부하는 돌가마 만쥬 빵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팥 들어간 빵을 싫어하는 와이프도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왜 이렇게 맛있냐고 진짜 맛있다고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먹어본 빵 중에 손에 꼽힐만큼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외 뷰

빵을 다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외부도 구경했는데요. 돌가마로 어떻게 빵을 만드는지 간판으로 만드는 과정이 적혀있고 밑으로 계속 걷다 보면 건물이 군데군데 있는데 거기서 직접 작업을 해 빵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팥을 직접 끓이는 곳이 별도로 있었고 진로탐색 체험관이라고 해서 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관도 있었는데요. 잔디가 많고 건물들이 아기자기 예쁘게 생겨서 그런지 외국의 한 작은 마을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들도 맛있는 거 먹고 신이 났는지 밖에서 막 뛰어다니는 게 정말 귀여웠습니다.

후기

빵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들은 빵지순례를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진짜 여긴 찐이였습니다. 빵이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빵집 이름이 뚜쥬루라고 해서 뚜레쥬르 빵집이 생각이 났는데요. 검색 결과 뚜레쥬르가 뚜쥬르 빵집 이름을 모방한 걸 알게 된 뒤로 더욱더 번창했으면 하는 빵집이었습니다. 진짜 좋은 기억만 남은 빵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