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기는 귀찮고 저는 저녁을 먹고 와서 아들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배달시켜줬습니다.
강사부짜장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당시 자주 시켜 먹던 중국집들이 다 휴무더라고요. 그래서 배달의 민족을 뒤져서 찾은 곳이 바로 강사부백년짬뽕. 아들이 좋아하는 짜장면과 와이프가 좋아하는 탕수육도 같이 시켜줬답니다.
우선 짜장면부터 비벼주었는데요. 비벼주면서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나 확인도 해보았는데 자주 시켜 먹는 곳이랑 가격은 동일한데 건더기가 적게 들어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양은 만 3세 아들이 혼자 먹기엔 많아 보였지만 자기가 먹고 싶었던 음식이어서 그런지 잘 먹어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먹어주길래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았는데요. 엄청 달달하고 짭조름한 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더라고요. 하지만 제 입맛엔 그냥 평범했습니다.
탕수육(소)
짜장면을 시키면 꼭 시켜 먹고 싶은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도 시켜보았는데요.
한입 먹어보니 탕수육보다는 꿔바로우 느낌이 들었고 만 3세 아들이 먹기엔 튀김옷이 딱딱해서 입천장이 다 까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신맛이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진 않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또 시켜 먹고 싶진 않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보았답니다.
후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전체적으로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건더기 양도 별로 없고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강사부백년짬뽕이라는 식당명을 가지고 있으니 짬뽕은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식당명은 강사부백년짬뽕이지만 상호명은 강사부마라탕0818로 되어있더라고요. 주종목인 마라탕은 맛있는 거 같으니 중식요리보단 마라탕을 시켜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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