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어 저녁에 배달시켜먹어 보았습니다.
빅 오일장햄버거 세트
저녁시간 때 햄버거가 당겨서 배달의 민족 앱을 뒤져보았는데 처음 보는 5일장햄버거 매장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 저는 빅 오일장햄버거 세트, 만 3세 아들은 빅 오일장햄버거 단품을 시켜보았습니다.
빅 오일장햄버거 세트를 시키면 햄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500ml 음료를 주더라고요.
빅 오일장햄버거
빅 오일장햄버거 크기는 맥도널드 햄버거 빅맥크기랑 비슷하게 느껴졌고 내용물은 양배추가 듬뿍!... 소스는 보기엔 케첩+마요네즈를 섞은 것 같더라고요. 고기 패티는 두툼한 게 맛있어 보였습니다.
일단 한입 베어 먹어보니 양배추 아삭한 식감 및 고기패티가 두툼해서 맛있더라고요. 소스 또한 케첩+마요네즈만 들어간 게 아닌 뭔가 다른 게 첨가된 느낌이었고 수제고기패티라서 그런지 육즙이 좔좔 너무 맛있었습니다.
브리오슈번이라는 버거빵을 써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바삭한 느낌이 들면서 어찌나 맛있던지. 고기패티 안에 다진 양파도 들어가 있고 양배추 속에 숨어있는 피클까지 일반 햄버거보단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릴 적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줬던 햄버거 같은 느낌도 들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툼한 감자튀김
감자튀김 또한 엄청 두툼하더라고요. 양은 두 배인 것 치고 보기엔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두툼한 게 마음에 들었는데요.
도톰한데도 겉이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얇은 감자튀김보다 씹히는 맛이 더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후기
엄마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준 것 같은 맛이 느껴졌던 오일장햄버거. 푸짐한 양배추 덕분에 확실히 식감도 좋고 건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세트로 시키면 다른 햄버거 가게에서 기본으로 판매하는 세트 햄버거보다 금액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다른 햄버거보다 건강한 느낌이 드는 햄버거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어 또 시켜 먹어볼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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