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읍 퓨전한정식 채아남사점 방문 후기

이번에는 용인 남사읍 한숲시티 처인 아곡프라자 3층에 위치한 퓨전한정식 채아 남사점을 소개해드려 볼까 하는데요. 저희 가족이 분기마다 한 번씩은 꼭 방문하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퓨전한정식 채아 남사점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54 아곡프라자 3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까지
•라스트 오더: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아곡프라자 주차장

아곡프라자 3층에 위치한 채아한정식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요. 1층 상가 주차장 외에도 지하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가입니다.

퓨전 한정식 채아 내부

채아 한정식 매장 내부는 넓고 깔끔한데요. 입구에는 화분이 있어 엄청 화사한 느낌을 주고 조명도 엄청 밝지도 않고 은은하니 좋습니다.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시간인데 저희 가족이 5분 일찍 도착해서 직원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미리 자리에 앉아 기다려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딱 오후 5시 되자마자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퓨전 한정식 채아 메뉴판

메뉴는 A정식 혹은 B정식으로 정말 심플한데요. B정식을 시키면 A정식보다 LA갈비, 양념코다리 반찬이 추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 주류 이렇게 있는데요. 다시 메뉴판을 봐도 정말 심플한 거 같습니다. 암튼 저희가 시킨 메뉴는 바로 A정식을 시켰습니다.
 

퓨전 한정식 채아 A정식

A정식을 시키면 우선 일반잡채, 떡잡채가 나오고

그다음 야채샐러드, 해파리냉채가 나오는데요.

잡채는 우선 짭조름하면서도 막 짜지 않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떡잡채는 또한 간장 베이스지만 떡이 쫄깃쫄깃하면서 짜지 않아 맛있는데요. 야채랑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야채샐러드는 싱싱한 채소의 식감과 상큼한 드레싱이 어우러져서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해파리냉채는 톡 쏘는 겨자맛이 시원하고 야채와 같이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 나온 4가지 반찬을 먹다 보면 소불고기가 나오고

전이 나오는데요.

소불고기 또한 양념베이스가 간장이지만 짜지 않아 맛있습니다. 특히 34개월 아들이 채아 한정식에서 나오는 반찬 중 소불고기를 엄청 잘 먹는데요.

그리고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 야채 전도 바삭바삭하고 담백해서 진짜 맛있습니다. 식감이 좋아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만한 반찬중 하나입니다. 제가 먹어도 맛있는데 34개월 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낙지볶음

A정식에서 유일하게 매운 양념으로 나오는 낙지볶음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맵기 정도는 1단계~5단계까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한 2단계 정도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쫄깃쫄깃하고 남은 양념으로 저는 밥까지 비벼먹는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고 솥밥에 붙어있는 밥은 물 부어서 마지막으로 피날레로 숭늉해먹을 준비를 하고

그리고 돌솥밥이랑 같이 나온 된장찌개 건더기도 많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조금 얼큰하면서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 반찬까지 나오면 A정식은 끝입니다. 메인 반찬들도 그렇지만 일반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후기

제가 계속 왜 짜지 않다는 걸 강요하냐면 보통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물이 엄청 당기잖아요. 여기 음식들은 짜 보이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혀 짜지 않으면서 나오는 음식마다 다 맛있고 나중에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물도 막 당기지 않아 저희 가족이 분기마다 한 번씩 꼭 방문하거든요. 정말 깔끔하게 외식을 하고 싶거나  생일 같은 기념일에 방문하면 정말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소개드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