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현재하고 있는 일이 너무 빨리 끝나서 예전 퇴사했던 직장선배님한테 전화해서 점심 사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나도 아직 밥 안 먹었으니 지나가는 길이면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얻어먹게 된 음식이 바로 처인구 김량장동 순두부마을 보쌈 정식입니다.
김량장동 순두부마을(두부마당본점)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92 번길 18-7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순두부마을 주차장
우선 용인시 문예회관 뒤쪽에 위치한 김량장동 순두부마을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인데 그에 비해 조금 협소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두부마을 내부
식당에 들어가니 이제 막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분들이랑 이제 거의 다 드신 분들만 계시더라고요.
직원분이 몇 분이냐고 여쭤보시더니 자리 안내를 딱해주셔서 테이블에 자리 잡고 메뉴판을 일단 보았습니다.
순두부마을 메뉴, 가격
메뉴판을 쭉 보고 그냥 9,000원짜리를 시키려고 했더니 점심 사주시기로 한 선배님이 테이블에 앉자마자 보쌈 정식을 시키더라고요. 저 말고도 같이 근무했던 직원 3명 정도 더 있었는데 역시 쿨한 선배님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두부마을 보쌈 정식
보쌈 정식을 시키면 부추, 김치겉절이랑 절임배추, 마늘 각종 장류가 나오고요.
구운 두부, 연근조림, 잡채, 시금치가 나오더라고요. 보쌈 정식으로 나온 반찬은 전부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짭조름한 잡채 반찬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 보쌈까지 나왔는데요.
보쌈은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 구운 두부에 보쌈 올려 무말랭이랑 같이 먹으면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까지 더해져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절임배추, 보쌈, 무말랭이 조합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2인분당 순두부, 비지찌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5인분을 시켜서 순두부, 비지찌개를 두 개다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가 맛있더라고요.
셀프바
밑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퍼와서 먹을 수 있는데요. 잡채를 몇 번이나 퍼와서 먹었는지 선배님들이 잡채점 퍼와달라고 계속 시키더라고요. 그만큼 잡채를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기
위치가 조금 언덕에 있고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것 빼곤 보쌈 정식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반찬도 전체적으로 맛있고요. 나중에 일반적인 점심메뉴 말고 와이프랑 아들 데리고 두부전골이나 두부조림도 한번 먹어본 뒤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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