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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떡볶이 뷔페 AK&기흥몰 4층에 위치한 두끼 AK& 기흥점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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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아들 어린이집 방학인데 집에서만 놀기 뭐 하다고 평일에 잠깐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만 3세 아들 데리고 AK&기흥몰에 있는 키즈카페에 놀러 갔다고 하더라고요. 하필(?) 그날하고 있는 일이 빨리 끝나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같이 점심에 먹은 음식은 바로 떡볶이입니다.

두끼 AK& 기흥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로 63
AK&기흥 4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까지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30분

두끼 AK& 기흥점 입구

아들이랑 와이프 그리고 장모님이 AK몰 3층에 있는 블록키즈카페에서 재미있게 놀고 난 뒤 방문하게 된 두끼 AK& 기흥점.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데요. 와이프랑 연애할 때 한두 번 방문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두끼 AK& 기흥점 이용가격

오랜만에 방문한 떡볶이 뷔페 두끼. 요즘 물가 생각하면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일반 가격이 10,900원이라니 내 월급은 안 오르고 도대체 다른 것들만 가격이 오르는 건지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오랜만에 방문했겠다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두끼 AK& 기흥점 셀프바

떡볶이 뷔페 두끼의 장점이라면 떡볶이뿐만 아니라 튀김종류도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죠?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미니붕어빵도 있고 타코야끼까지! 연애시절 때보다 튀김종류는 다양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분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어묵까지.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외 떡종류도 다양하고 떡볶이에 들어갈 야채 및 재료들도 취향대로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인 떡볶이 뷔페 두끼. 분식을 좋아하는 와이프랑 저는 마음껏 퍼와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두끼 소스 황금레시피라고 해서 연애시절 때보다 좀 더 다양해진 것 같더라고요. 한창 먹을 때였으면 처음 먹어보는 소스도 두세 번째 리필해서 먹어봤을 텐데 요즘 위가 줄어서 그냥 오리지널 소스로만 한번 먹었답니다.

그 외 이 또한 셀프이긴 하지만 라면 및 음료, 밥, 아이스크림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분식을 정말 좋아하고 많이 먹을 자신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두끼 오리지널 소스

우선 아들을 위해 안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주고 그다음으로 저희가 먹을 떡볶이를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지만 와이프랑 장모님은 매운걸 못 먹어서 그냥 기본소스로 먹었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왜 이런 맛이 안 나는지 인덕션으로 만든 떡볶이지만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입속으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라면 사리도 넣고 넙적 당면도 넣고 각종 야채도 많이 넣어서 만든 두끼 떡볶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제가 넙적 당면이랑 라면사리를 맛있게 먹으니깐 아들이 자기도 라면 먹고 싶다고 해 짜장라면도 하나 가지고 와서 끓어먹었답니다.

그리고 아들이 튀김종류 중 미니붕어빵을 제일 정말 맛있더라고요. 솔직히 메뉴가 떡볶이라서 아들이 잘 먹어줄까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떡볶이랑 짜장라면, 튀김 등등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 포장

다 먹고 나서 매장을 한 번 더 둘러보다 눈에 들어온 게 있는데요. 바로 사이드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와이프랑 6-7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새로웠고 그리고 떡볶이도 중 혹은 대로 나눠 포장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는 듯했습니다. 포장에 대해서 직원분한테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들 낮잠 잘 시간이라 계산하고 바로 나와야 했답니다.

후기

오랜만에 방문해서 와이프랑 연애시절 생각도 나고 20년도에 아들이 태어나 아들이랑 같이 방문하게 된 것도 색다르고 좋더라고요. 맛 또한 변하지 않아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해서 좋았답니다. 나중에 아들이 조금 더 크고 같이 매운 떡볶이 먹을 수 있게 된다면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때까지 더 이상 가격이 안 오르길 바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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