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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나들이, 여행

에버랜드 푸바오가 떠난 뒤 쌍둥이판다 루이&후이바오 구경하고 온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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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고 난 뒤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를 주말에 보고 왔답니다.

에버랜드 스마트 줄 서기

이번 에버랜드에 놀러 온 주목적은 꽃구경이었는데요. 10시 오픈전 도착해 사파리월드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실패를 하였고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서 그런 건지 매번 실패했던 판다월드 스마트 줄 서기를 성공했답니다. 그렇게 꽃구경하면서 아들 놀이기구를 태우고 나니 금방 판다월드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판다월드 대기줄

그렇게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를 보기 위해 줄을 섰는데요. 푸바오 있을 때랑 확연히 다르게 대기하는 줄이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답니다.

스마트 줄 서기에 우연히 성공한 건지 아니면 푸바오가 떠나서 인기가 떨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판다월드 들어가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판다월드 입장

판다월드에 오랜만에 입장을 했는데 내부 스크린이 이쁘게 바뀌었더라고요. 아들은 판다를 보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던지 막 뛰어다녔는데요.

벽 스크린에 나오는 판다가 귀엽다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 한 장 찍어줬는데 하는 행동이 어찌나 귀엽던지.

입장했을 때 스크린이 귀엽게 바뀌었길래 안에도 바뀌었나 싶었지만 기존이랑 동일하게 판다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고 판다 관련 정보 등등 크게 바뀐 건 없었습니다.

그렇게 판다월드 내부를 구경하다 직원분이 "곧 입장합니다. 줄 서주세요."라고 하길래 차례대로 줄을 서고 드디어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를 구경하러 입장했습니다.

판다 루이&후이바오

저희가 판다를 구경 하러 갔을 당시에는 왼쪽에는 아빠 판다 러바오가 혼자서 막 돌아다녔고 오른쪽에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 그리고 루이&후이바오가 있었는데요.

아빠 판다 러바오 보다 역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가 있는 쪽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솔직히 누가 루이바오고 후이바오인지 모르겠지만 어린 판다 한 마리는 나무에서 자고 있었고 다른 어린 판다는 나무를 잘 못 타는지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나무 타는 걸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결국 떨어지긴 했지만요.

1월 초쯤 인터넷 뉴스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를 접했을 때랑 다르게 약 4개월밖에 안 됐는데 벌써 엄청 커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렇게 관람시간 5분이 지나 직원분이 통제해 주더라고요. 자이언트판다를 구경하고 나가면서 레서판다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방문당시 없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판다월드 퇴장하는 길

판다 구경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판다 동상이랑 원숭이도 구경할 수 있고 판다 성장과정이 사진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도 그대로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에 들어가기 전 직원분이 사진 찍어주는데 별도로 판매하는 듯했습니다.

후기

푸바오가 떠난 판다월드. 인기가 아예 없진 않았지만 푸바오가 있고 없고 차이는 확연히 나더라고요. 스마트 줄 서기 마감 후에도 푸바오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몇 시간씩 기다리면서 판다월드를 들어가려고 했다면 푸바오가 떠난 후에는 몇 시간씩 기다리는 줄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만 3세 아들이 처음으로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판다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푸바오가 떠난 영향으로 판다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줄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나중에 또 인기 많아지기 전에 꼭 한번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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