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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나들이, 여행

만 4세 아들 첫 영화 관람 헬로카봇 올스타 스페셜 보고 온 후기(+스포 포함)

by 일상 행복일지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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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헬로카봇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만 4세 아들이랑 단둘이 영화관에서 방문을 했답니다.

영화관

아들이랑 같이 헬로카봇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된 CGV. 아들 태어나고 3~4년 만에 방문하게 된 거 같은데요. 아들은 첫 방문한 영화관이 신기한지 엄청 기분 좋아 보였답니다.

만약 헬로카봇 포스터가 있었다면 아들이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어주려고 했는데 저희가 방문한 CGV에는 헬로카봇 포스터가 별도로 없어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

키오스크 표 구매

헬로카봇 영화 시작 15분 전쯤에 구매를 했는데요. 혹시 만 4세 아들은 할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 직접 직원한테 표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방문한 CGV는 키오스크로만 표를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표 구매 전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48개월 이상은 청소년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답변을 받았고 결국 할인을 하나도 못 받고 저랑 아들 합쳐서 1만 8천 원을 결제해 표를 샀답니다.

팝콘

영화 끝나고 집도착하면 저녁 먹을 시간이라 아무것도 안 먹이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팝콘이랑 음료도 사 먹길래 그래도 영화관 오면 팝콘을 먹어야 하잖아요? 결국 아들이랑 같이 먹을 팝콘 작은 거랑 음료 작은 것도 구매했답니다.

관람관

그렇게 영화 시작 5분 전 상영관으로 들어가 영화시청을 준비했는데요. 아들한테 어떠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팝콘을 맛있게 먹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그렇게 영화 광고를 약 10분 정도 보고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에피소드(+스포)

사실 방문 전 영화 평을 보고 오긴 했는데요. 실제로 보니 너무하긴 하더라고요. 첫 번째로 헬로카봇 3기, 10화 K-캅스의 등장 에피소드를 K-캅스 색상만 바꿔서 틀어주고 다른 영상이 아닌 바로

헬로카봇 시즌4, 11화 차탄네 박 열렸네 에피소드를 틀어주더라고요.

그다음이 헬로카봇 시즌10(뱅),  8화 고양이 몽실이를 구해줘 에피소드.

그다음은 헬로카봇 시즌13(젬), 19화 크리스털 펜타스톰 엑스의 탄생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최근 방영했던 에피소드인 헬로카봇 시즌15(가디언즈), 1화 태풍 부는 날 생긴 일까지가 헬로카봇 올스타 스페셜 영화 내용이고,

다음으로 카봇 생일파티를 함께 해줘 고맙다는 영상과 함께 약 5분간 헬로카봇 노래 틀어주면서 아이들 댄스파티 유도하고 끝나는 영화였답니다.

후기

사실 저는 영화 관람평을 보고 방문하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심하긴 하더라고요. 아들과 약속하지 않았다면 방문 안 했을 텐데 돈이 아깝긴 했습니다. 그리고 만 4세 아들 처음으로 영화관 방문해서 관람한 건데 집에서도 보았던 너무 허접하게 만든 영화 아니 영상을 보고 온 게 아닌가 싶어 속상했답니다.

그렇게 방영했던 에피소드 편집 영상이 끝나고 차탄이 "카봇 생일이야~ 생일파티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했나 "초대해! "라고 했나 암튼 저한테는 차탄 대사가 "영화 만드는데 돈도 별로 안 들었는데 히히~ 날 위해 돈 써줘서 고마워~ "라고 들리는데 호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8월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벌써 1.3만 명이나 영화관에서 봤다는데 순익분기점 손쉽게 돌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위에 쓰여있는 에피소드들은 최근 에피소드 빼곤 유튜브로 다 보았던 영상들이었는데 현재 유튜브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더라고요. 뭐 나중에 다시 풀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때 영상 편집 잘하시는 분들은 위에 있는 에피소드 하나하나 편집해서 보면 그게 바로 헬로카봇 올스타 스페셜 영화이니 편집해서 보세요. 에휴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니 그걸로 만족하고 있지만 이번 계기로 저는 또봇 팬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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