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생활비가 떨어져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 빌붙기 찬스 써도 되냐고 물어보니 손주 데리고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한테 뭐 먹고 싶냐 거 물어보니 칼국수 먹고 싶다고 해 엄마집에서 가까운 어정샤브샤브칼국수&함흥냉면집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어정샤브샤브칼국수&함흥냉면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21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8시 40분
•브레이트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어정샤브샤브칼국수&함흥냉면 주차장
엄마를 만나고 와이프, 아들이랑 방문한 어정샤브샤브칼국수&함흥냉면집 개인적으로 주차장은 상가 건물 대비 협소하게 느껴졌는데요. 다행히도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무사히 주차를 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못할 뻔했습니다.
어정샤브샤브칼국수&함흥냉면 메뉴판
메뉴는 정말 심플했는데요. 소고기샤브 칼국수 아니면 함흥냉면 혹은 코다리냉면이 끝이었습니다.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방문 당시 손님이 너무 많아 내부 사진을 못 찍은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테이블 키오스크
앞서 보신 것처럼 메뉴판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이미지 사진도 보면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문한 음식
우선 소고기샤브칼국수 3인분 및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럼 다들 아시다시피 육수랑 함께 각종 야채가 나오고
소고기 및 칼국수면
마지막으로 죽해서 먹을 재료가 나오는데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테이블 옆에 있는 칠리소스를 뿌려놓고 육수가 끓여지길 기다렸습니다.
육수가 끓여지길 기다리는 동안 찐만두가 4알이 나왔는데 너무 배고파서 먼저 먹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안에 속은 부드럽고 만두피는 쫀득한 게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만두를 먹으면서 기다리는 동안 육수가 끓여졌고 각종야채를 넣어서 소고기랑도 먹고 칠리소스를 찍어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역시 샤브샤브는 야채 씹는 맛이지 않나 싶습니다. 야채가 다 싱싱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특히 제 입맛에는 배추김치가 엄청 맛있었는데요.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퍼올 수 있었는데 두 번 더 퍼와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함흥냉면도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추가로 주문해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역시 냉면은 비빔냉면. 양념이 정말 제스타일이었는데요.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야채랑 같이 먹으면 어찌나 맛있던지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그리고 야채 및 소고기를 넣어 푹 끓였던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어 먹고 맛보기로 죽도 만들어 먹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시켜 먹어 엄마한테 미안했지만 너무 배고픈 나머지 생각 없이 시켰던 거 같네요.
후기
샤브샤브는 당연히 맛있었지만 김치가 정말 기억에 남았고 오랜만에 샤브샤브를 먹고 거기에 함흥비빔냉면, 만두까지 진짜 배 터지게 먹어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반찬이 맛있다? 그럼 메인 음식도 맛있다는 뜻이겠죠 금액은 있는 편이지만 샤브샤브 먹고 싶은 날에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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