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일지/외식, 배달

남사읍 고매소바 식당 방문 후기 부제: 소바 수제 돈카츠

by 일상 행복일지 2023. 7. 21.
반응형

와이프가 남사읍에서 동탄 나가는 방면으로 정말 맛있고 양도 많이 주는 소문난 소바 맛집이 있다고 해 한번 방문해 보았는데요. 그 소문난 식당이름은 바로 고매소바입니다.

고매소바
주소: 경기 용인시 남사읍 경기동로 43
B동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

고매소바 소바 수제 돈카츠 주차장

와이프가 며칠 전부터 시원한 면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면서 찾아낸 맛집 내비게이션에 "고매소바"라고 검색 후 방문해 보았는데요. 상가 자체가 새롭게 생긴 듯보였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차후 다른 건물에 맛집이 또 들어선다면 주차장은 그렇게 넓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요. 방문당시 고매소바 식당만 있는데도 차량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습니다.

고매소바 외•내부

고매소바라고 검색하고 왔는데 식당 이름이 소바 수제 돈카츠라고 큼직 막 하게 써져 있길래 잘못 왔나 싶었지만 조그마하게 고매소바라고 써져 있어 맞겠지 하고 식당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입구에 들어가니 웨이팅기계도 별도로 있었고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오후 4시쯤으로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걸로 알고 방문을 했는데요.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지만 재료소진되면 영업을 일찍 종료하는 듯했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그런 건지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그런 건지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손님이 끊임없이 방문할까 싶을 정도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매소바 메뉴판

기대된 마음으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부터 보았는데요. 가격은 단품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저렴하다고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 태블릿이 터치가 잘 안 되어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요. 보통 기계는 전원을 껐다 켜면 잘돼서 전원을 껐다가 켜려고 했더니 와이프가 말려 직원한테 말한 후 음식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항상 말하는 거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문한 음식

우여곡절 끝에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아침 점심을 못 먹은 상태라 저는 비빔소바를 별도로 시켰고

냉소바돈카츠 정식 2개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인 모듬군만두를 시켰습니다.

고매소바고매소바

우선 사이드 메뉴인 모듬군만두가 먼저 나왔는데요. 모듬군만두는 일반 교자만두 매콤짬뽕만두로 나오더라고요. 짬뽕만두가 너무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정말 매콤하면서 짬뽕맛이 그대로 나는 거 있죠.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사이드 메뉴입니다.

고매소바고매소바

교자만두도 겉은 바삭하고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매콤짬뽕만두가 이색적이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비빔소바고매소바

저는 우선 비빔소바부터 먹어보았습니다. 각종 야채가 들어있어 식감 자체가 좋았고 면이 얼마나 탱탱하고 쫄깃한지 맛있더라고요. 연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회무침맛도 나는 것 같으면서 달달한 게 뭔가 오묘하게 맛있었습니다.

고매소바고매소바
고매소바

그리고 냉소바를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여태 먹어본 소바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면을 직접 뽑아서 그런지 정말 탱탱하고 두툼하면서 쫄깃한 게 맛있었고 특히 육수 또한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판메밀 형식으로 나오는데 양 또한 엄청 많이 주시더라고요. 비빔소바를 괜히 시켰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카츠(돈가스) 또한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한 게 맛있더라고요. 36개월 아들도 냉소바랑 돈카츠를 잘 먹어줘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채샐러드 소스를 조금 특이하게 타코야끼에 들어가는 가쓰오부시 맛이 나는 소스를 사용한 것 같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샐러드 소스였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카츠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은 두 배! 고매소바집에 방문해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매소바 셀프바

필요한 식기랑 간단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태 먹어본 냉소바 중에서 제일 맛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진짜 오랜만에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판고기가 들어간 메뉴는 재료가 없어 품절되었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판고기가 들어간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기니깐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