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근처에서 볼일을 본 후 점심시간이 되었는데요. 오늘도 밖에 나온 김에 외식하고 들어가고 싶어 아들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소바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 후 찾아가게 된 곳이 바로 수지 신봉동에 위치한 삼동소바 수지직영점입니다.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 1로 336-1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8시 20분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주차장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간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다 와가서 입구를 못 찾아 조금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을 했는데요 주차장은 정말 넓었고 점심시간 때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웨이팅
나름 빠르게 도착한다고 했는데 손님이 가득 차 예약을 해야만 했는데요.
저희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들이랑 식당입구 밖에 있는 돌들로 소원빌기 놀이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약 15분 정도 놀았나 저희 순서가 다가오기도 했고 당시 날씨가 너무 더워 임시 대기실에서 기다렸는데요. 역시 매장 안이 시원하긴 하더라고요.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내부 테이블
내부는 원목인테리어로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었고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가득 차있더라고요. "맛집이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또한 요즘 식당에서 많이 보이는 테이블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메뉴
메뉴판은 별도로 없었고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을 해야했습니다 일단 정식부터 시작해서
단품 메뉴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까지 전체적인 메뉴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고르기 쉬웠는데요.
주문한 음식
메뉴를 쭉 보고 와이프랑 아들이랑 메뉴를 골랐는데요 우선 아들이 먹고 싶다고 말한 소바랑 돈가스가 있는 삼동정식
저랑 와이프는 얼큰한 게 당겨서 짬뽕우동
갑자기 우동도 먹고 싶다고 말한 아들을 위해 사누끼우동까지 시켰답니다.
식당이름이 삼동소바인만큼 소바부터 맛을 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아들 때문에 돈가스집을 많이 방문해 봐서 그런지 고기는 부드러웠지만 여태 먹어본 돈가스 중에 바삭함이 덜하더라고요. 돈가스는 역시 돈가스 전문점에서 먹어야 하나 봐요.
다음으로 이름조차 처음 들어본 짬뽕우동 맛도 보았는데요. 우선 면자체는 우동면이라서 그런지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게 괜찮았고 국물은 짬뽕국물 맛에 숙주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누끼우동은 기본 미역베이스로 미역의 식감과 우동면의 쫄깃함이 더해져 맛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소바 다음으로 제일 맛있었습니다.
후기
삼동소바 수지직영점 또한 맛있고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삼동소바 수지직영점보다 먼저 방문을 해본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고매소바집에서 소바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삼동소바 수지직영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보다 고매소바집이 더 기억에 남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삼동소바 수지직영점도 맛있으니 방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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