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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유방동) 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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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

일 때문에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장인어른이 베트남여행 계획이 있으셔서 장모님이랑 저희가 살고 있는 용인으로 조금 쉬다가 가고 싶다고 미리 올라오셨는데요. 장인어른도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올라오셨겠다. 가족끼리 맛있는 저녁을 사먹기로 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 집입니다.

위치 및 주차장

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 집은 용인 처인구 유방동 740-3 골목길에 위치에 있고 아직 어린 32개월 아들이랑도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맛있다고 소문이 났었는지 방송국에서 촬영하러 왔었던 거 같더라고요. 입구에 진입하면 이렇게 액자로 방송일자와 출연했던 걸 전시해놓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모님이 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집에 대해 미리 검색을 해보셨는지 메인요리인 황토진흙오리구이를 먹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메뉴판

용인소금 황토 진흙오리구이집 메뉴판인데요.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보시는 것처럼 황토 진흙오리구이를 맛볼려면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 다른 메뉴들은 특별히 예약을 안 해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듯했는데요.

황토 진흙오리구이

카운터에 예약했다고 말하니 직원분이 테이블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 안내와 동시에 반찬들을 세팅해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식감들이 좋은 야채종류에 반찬들로 구성되어 나왔고 맛들도 삼삼하니 저희 가족 입맛에 잘 맞았는데요.

그리고 물대신 나온 연잎차 또한 건강한 느낌을 주었는 거 같았습니다. 반찬도 맛있고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은 거 보니 진짜 맛집인가 보다 하면서 메인 요리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 황토 진흙오리구이 미리 예약해서 그런지 음식이 금방 나왔고 그리고 오리가 푹 익혀졌나 보더라고요. 살들이 으스러지는 게 진짜 부드럽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빨리 맛보고 싶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황토 진흙오리구이가 나오고 직원분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빈접시에 무쌈하나를 올리고 오리고기를 소스에 충분히 찍은 다음 무쌈 위에 오리고기와 반찬을 올려 무쌈을 돌돌 말아서 입에 쏙 넣어주면 오리고기의 쫄깃쫄깃한 식감과 반찬이 어우러져 맛있더라고요. 저는 무말랭이를 넣어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기를 소스에 푹 찍어서 충분히 적셔준 후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육수도 나오는데 맛이 조금 제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먹다 보니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중간중간에 오리고기 쌈 싸 먹고 육수 먹으니깐 뭔가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까지 먹어주면 끝! 황토 진흙오리구이에는 찹쌀밥도 들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잘 먹는 성인 4명이서 먹기에는 죽을 먹는다고 해도 양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양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후식으로 초계국수를 시켜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전체적으로 맛은 건강한 맛이었고 고기 또한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그리고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 거 보니 주말에는 손님이 북적북적하지 않을까 추측해 보는데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특별한 날에 가끔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또 방문하게 된다면 맛이 동일한지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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