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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카페, 디저트

용인 한숲시티 탕후루 명가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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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후 후식으로 아이들한테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는 탕후루를 처음 먹어 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탕후루 명가 한숲시티점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숲로 60
처인프라자 103호
영업시간: 오전 12시 ~ 오후 10시까지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탕후루 명가 한숲시티점 외•내부

한때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났던 중국 간식 탕후루. 인기절정일 때는 몸에 안 좋을 것 같다고 아들 먹이지 말자고 했던 와이프가 외식 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어보자는 거 있죠.

탕후루 명가는 100프로 생과일만 사용하고 달콤바삭 건강함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남녀노소 인기가 많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렇게 탕후루를 먹어보기 위해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간단한 간식만 판매해서 그런지 매장 안은 그렇게 넓지 않았고 먹고 갈 수 있게 테이블도 있더라고요.

인테리어는 중국풍으로 소소하게 꾸며놓았고 그냥 들어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건 탕후루뿐이었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탕후루가 많이 남아있진 않더라고요.

탕후루 명가 한숲시티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고요. 가격은 대부분 3,500원대에 먹을 수 있었고 탕후루 외에도 음료수와 과자 종류도 판매를 하더라고요.

*가격은 차후 변경될 수 있느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주문한 탕후루

방문 당시 탕후루들이 많이 판매된 상태였지만 만 3세 아들은 샤인머스캣, 저는 딸기+샤인머스켓, 와이프는 딸기 탕후루를 골랐답니다. 아들은 자기 탕후루를 받자마자 좋아하면서 먹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생각보다 잘 먹더라고요.

집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꼬치 치우기가 귀찮아서 매장에서 먹고 갔는데요.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한입 먹어보니 어찌나 달달하면서 설탕코팅 때문에 바삭거리는지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아들도 사탕 먹는 것 같았는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와이프는 두 입 정도 먹더니 너무 달다면서 먹는 걸 힘들어했지만 맛은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샤인머스켓을 다 먹고 또 먹고 싶었는지 하나 더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먹고 있는 사이 학생들이 사과 탕후루를 사서 컵에 담아 가는 걸 봤는데 아들이 더 먹고 싶어 하기도 했고 저 또한 맛있어 보여서 추가로 사과 탕후루를 사서 집으로 갔답니다.

집에 도착해 아들이랑 사과 탕후루를 먹어보았는데 아삭아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사과 식감이랑 설탕코팅 식감이 생각보다 조화를 잘 이뤄서 그런지 딸기, 샤인머스캣 탕후루보다 훨씬 제 입맛에는 맛있었답니다.

후기

이제 와이프 덕분에 탕후루 맛을 알아버린 아들. 또 사달라고 할까 봐 걱정이더라고요. 일반 과자보단 탕후루가 더 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자주 먹으면 안 될 것 같았는데요. 그래도 와이프 덕분에 유행이 지나기 전 탕후루라는 걸 먹어보게 되었고 탕후루를 한입 두 입 먹으면 먹을수록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답니다. 아들한테는 한 달에 한 번만 사주기로 약속했고 탕후루를 안 먹어본 분들은 한번 정도는 먹어보는 걸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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