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일지/카페, 디저트

두물머리 연핫도그 2년만에 재방문한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4. 5. 17.
반응형

만 3세 아들, 와이프랑 양평 대디스바베큐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 겸 후식으로 연핫도그를 먹기 위해 2년 만에 두물머리에 방문을 했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 해질 때까지
주말: 오전 9시 ~ 해질 때까지

입구 및 외부

두물머리 주차장이라고 치고 방문하게 된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주차장을 치면 CU편의점 옆에도 연핫도그를 판매하는데 그곳이 아닌 두물머리 산책길로 들어가 왼쪽으로 쭉 걷다 보면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곳에 두물머리 연핫도그집이 있는데요.

내부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안에는 대형 선풍기도 2년 전 그대로 바뀐 게 없더라고요.

굳이 바뀐 게 있다면 연핫도그 가격. 2년 전에는 3,500원이었는데 핫도그 하나가 4,000원이라니 후식으로 먹기엔 이제 비싸져 버린 핫도그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끝날 때쯤 방문해 한산해서 그런지 고양이들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조용히 앉아있길래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순한 맛, 매운맛 연핫도그

저녁을 먹은 상태지만 만 3세 아들 포함 각자 한 개씩 핫도그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직원분이 설탕 및 케첩, 머스터드 뿌려드릴까요? 여쭤보는 것도 2년 전이랑 똑같았습니다.

가격은 올랐지만 2년 전이랑 동일하게 저는 매운맛 연핫도그를 먹었는데 역시 반죽이 일반 핫도그랑 다르게 맛있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소세지도 매콤한 게 어찌나 맛있던지.

거기에 아들이 좋아하는 설탕에 케첩까지 뿌려져 있어 아들 또한 맛있을 때마다 하는 행동인 엄치척을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아들한테 2년 전 할머니랑 여기 온 거 기억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아주 어릴 때 왔었다고 기억하는 척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처음 방문한 나이가 만 1세였는데 말이죠.

저는 5분 만에 연핫도그를 다 먹고 아들이 남긴 순한 맛 핫도그도 먹었는데요. 배가 부른 상태지만 버리기엔 아깝고 가지고 가기엔 다음날 맛이 없을 것 같아서 다 먹어치워 버렸답니다.

배가 너무 불러 두물머리길을 산책을 했는데요. 아들은 장난감 가지고 와서 재미있게 놀고 2년 전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 핫도그 들고 있는 양춘이랑 사진도 찍었답니다.

후기

2년이 지나도 두물머리 연핫도그맛이랑 풍경은 변한 게 없었는데요. 굳이 변한 걸 찾자면 500원 오른 금액이랑 양춘이가 생겼다는 거? 그것 말곤 산책하기 딱 좋고 해질 때 방문해서 사람도 없어 너무 좋았답니다. 나중에 언제 방문할지 모르겠지만 그땐 가격이 안 올라있길 바랄 뿐이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