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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천안 목천읍 닭삼백집 방문 후기 (어쭈구리 냉면집)

by 일상 행복일지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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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삼백집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검색을 해본 결과 차를 타고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음식점들이 은근히 있었는데요. 하지만 27개월 아들을 데리고 아무 음식점이나 가기에는 아직 무리이기에 이것저것 자세히 검색해보다 닭한마리 칼국수집 닭삼백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근처 골프장이랑 천안 소노벨 리조트랑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요. 천안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989 1동 1층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휴무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메뉴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음식이 다양했는데요. 닭한마리 칼국수 외에도 토종닭개장(얼큰), 토종닭곰탕, 토종닭칼국수, 고기 없는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었고 또는 냉면도 같이 판매해 함흥냉면(물/비빔), 청량리 매운냉면, 녹두빈대떡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른 메뉴

가족여행을 온 만큼 일반 곰탕이나 칼국수 먹기에는 여행 온 분위기가 안 나기에 닭한마리 칼국수를 시켜먹었는데요. 간식으로 빵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배가 고프진 않아 3인분만 시켰는데 매장 규칙인 건지 모르겠지만 1인 1메뉴를 시켜야 한다고 해서 4인분을 시켜 먹었습니다.(장인어른, 장모님, 저, 와이프 해서 4인분시킨거입니다)

주의사항으로 닭한마리 칼국수는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고 그외 닭개장, 닭곰탕, 칼국수 메뉴를 시킬땐 테이블당 2가지 메뉴이상 시키면 안된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습니다. 주말(공휴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홀/주방 인원이 부족해서 이러한 규칙을 만들지 않았나싶습니다. 닭한마리 칼국수를 시키니 반찬으로 정말 심플하게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몇 분 뒤 닭 한 마리 칼국수가 나오는데요. 닭은 90%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떡이랑 만두를 넣어 한번 더 끓이면 딱 먹기 좋게 익어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닭한마리 칼국수 전용 밑반찬으로 특제소스가 추가된 야채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닭육수 반국자를 넣어 잘 섞어 먹으면 더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고 가게 직원이 말씀해주셔서 닭육수를 넣어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빵을 먹고 와서 4인분을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그리 많지 않은 건지 맛있어서 그냥 먹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다 먹고 칼국수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국물이 진국이어서 그런지 칼국수도 맛있게 먹었고 27개월 아들도 닭이랑 칼국수를 맛있게 잘 먹어줘 뿌듯했습니다.


진짜 마지막 피날레로 닭죽까지 만들어 먹었는데 배불러 죽는 줄 알았습니다.

후기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닭요리가 솔직히 맛없기 힘들잖아요? 그중 특제소스로 만든 야채랑 닭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을 시킬 때 제한이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약 엄청 배부른 상태고 음식을 조금만 먹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음식을 맛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음식 시킬 때 제한을 두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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