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처인구 포곡읍 돈까스잔치 마성점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4. 4.
반응형

돈까스잔치 마성점

에버랜드에서 늦게까지 와이프, 아들이랑 재미있게 놀다 식사시간이 되어 에버랜드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딱히 땡기는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아들한테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음식점이 돈까스잔치 마성점입니다.

주소 및 주차장

주소는 포곡읍 석성로 862이고요. 애버랜드에서 차 타고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주차자리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가 바쁜 시간대라서 그런 건지 암튼 몇몇 분들은 입구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영업시간

돈까스잔치 마성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9시에 마감을 하는데요. 평일에는 오후 3-4시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라스트오더는 점심시간 오후 2시 20분까지 입장가능하고, 저녁마감시간에는 오후 8시 20분까지 가능했습니다.

메뉴판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돈까스잔치 마성점은 테이블에 메뉴판이 별도로 없고 각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는 방식인데요. 매장 안에 액자처럼 메뉴랑 가격이 적혀있어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가격은 차후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 빼고 다 셀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먹고 싶은 음식을 준비하는 방식인데요. 그러고 나서  셀프코너에서 모든 걸 다 준비하셔야 합니다.

셀프코너는 이런 식으로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거기에는 물통, 앞접시, 수저, 먹다 남은 돈까스 포장 용기, 아기 포크/숟가락, 전자레인지, 아기 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손님 엄청 많죠? 셀프코너는 뒤쪽 편에도 있으니 굳이 앞쪽에 안 앉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KBS 2TV, 전지적 참견 시점 파일럿 1회, 거의 최근으로 밥블레스유2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티비에 나왔다고 다 맛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걸 보면 먹을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문한 음식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잔치국수, 국물잔치국수 돈까스 소스는 따로 찍어서 먹을 수 있게 주문을 했는데요. 33개월 아들이랑 와이프, 제가 먹기에 많은 양이긴 하지만 왕돈까스는 남으면 포장해 갈 수 있어 먹고 싶은걸 다 시켰답니다.

우선 치즈가 식기 전에 치즈돈까스부터 잘라보았는데요. 속에서 넘쳐 나오는 치즈 보이시나요? 역시 치즈돈까스는 바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옷도 바삭바삭해서 씹히는 식감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소스도 맛있더라고요. 딱히 특별한 느낌의 소스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치즈가 돈까스 가운데 거의 다 뭉쳐있어서 그런지 돈까스 끝쪽 부분에는 치즈가 별로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 왕돈까스는 기름기가 별로 없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왕돈까스 소스도 치즈돈까스 소스랑 동일한 소스로 나온답니다.

그리고 별미로 모닝빵을 별도로 시켜서 빵 한가운데를 갈라 반찬으로 나온 샐러드를 넣고 돈까스도 소스에 찍어 빵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별미로 먹어보세요.

세 번째로 잔치국수 여수멸치와 각종 야채를 넣어 매장에서 3-5번 직접 우려낸 육수라고 자부해도 될 정도로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잔치국수보단 국물비빔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한 게 정말 맛있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 식감 또한 아삭아삭거리면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왕돈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정말 꿀맛이에요.

하지만 33개월 아들이랑 같이 먹기에는 역시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했고 결국 먹다 남은 왕돈까스는 집에 가지고 갔습니다.

빵, 커피

그리고 계산하는 카운터에는 순심이네 단팥빵이라고 모닝빵, 단팥빵, 크림단팥빵도 별미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와이프가 크림단팥빵도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고 그걸 보고 아들도 모닝빵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아메리카노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식사 후 영수증 지참하면 천 원 할인해 주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자일리톨 캔디까지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 3개 정도 가지고 나왔답니다. 그런데 누가 종이컵으로 가지고 가는지 종이컵으로 가져가지 말라고 붙여놓았더라고요.

밖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빵이랑 커피구매 후 낮에는 분위기 있게 대화 나누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후기

에버랜드에 재미있게 놀고 돈까스 혹은 국수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저희처럼 대부분 자녀분들 데리고 방문을 하지만 어르신들도 생각보다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너무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실수도 있으니 짧은 평을 하자면 외식하기에 딱 적당하다. 그리고 돈 쓴 게 안 아깝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무난하게 정말 평타 이상치는 맛집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