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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한숲시티 샘골닭한마리 칼국수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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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하게 된 음식점은 바로 용인 한숲시티 처인프라자 3층에 있는 샘골닭한마리칼국수인데요. 한숲시티주민들이 정말 맛있다고 말하고 또한 제가 닭고기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샘골닭한마리칼국수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60 처인프라자 3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까지
•단 토/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깨끗한 편이고 4인 테이블이 약 15개 정도가 있었는데요. 안쪽 테이블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안쪽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메뉴판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인데요. 그래도 맛만 있으면 돈 쓰는 걸 아까워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닭한마리에 떡사리, 만두 사리 그리고 칼국수 사리까지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보시면 샘골닭한마리칼국수 돈까스라고 써져 있지만 현재 돈까스는 판매 안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가격 또한 변동될 수 있으니 사이트를 통해 메뉴 가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밑반찬

앞접시, 종이컵 그리고 수저세트는 각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는데 아직 어린 아들이 접시 가지고 장난치고 수저통 가지고 장난을 쳐서 진이 쫌 빠졌습니다.

밑반찬은 정말 단순했는데요. 동치미국물 그리고 닭이랑 같이 먹는 소스재료가 전부였고

그리고 동치미국물 및 소스재료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추가로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소스 만드는 법

  1. 앞접시에 간장소스를 1/3을 따른다.
  2. 다데기(생각보다 매움)를 넣은 후 마늘을 섞는다.
  3. 마지막으로 양배추를 버무려 고기와 함께 먹는다.

위에 있는 순서가 정석 방법인데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다데기 반스푼, 마늘 반스푼 그리고 양배추 넣고 간장소스를 부어서 먹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다데기를 많이 넣어 먹었는데 각자 입맛에 맞게 소스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간장소스가 안 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소스를 부어서 먹었답니다.

닭 한 마리(2-3인분)+떡, 만두, 칼국수 사리

드디어 주문해서 나온 닭 한 마리 칼국수 말이 닭 한 마리 칼국수지 칼국수는 따로 추가해서 먹어야 했는데요. 국물이 맑은 국물인데 시원하고 닭육수가 제대로 우러나왔는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직 어린 아들을 주기 위해 닭다리 두 개를 미리 꺼내 놓았고 아들이 좋아하는 떡이랑 만두도 식히기 위해 미리 꺼내 놓았답니다.

아들 먹을 걸 미리 세팅해 놓고 저도 한번 먹어보았는데요. 닭고기에 육수가 제대로 배여서 맛있었고 닭 한 마리가 나오기 전 만든 소스랑 같이 먹으면 배추의 아삭함과 닭고기의 쫄깃함이 조화를 이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시중에 물만두랑 비슷하더라고요. 아들이 좋아해서 사리추가한 거였는데 딱히 안 해도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만두를 좋아한다면 먹을 만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떡을 좋아해서 떡사리도 추가했는데 소스랑 같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여긴 소스가 한몫하는 거 같았습니다. 소스가 제입맛에 잘 맞아서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닭 한 마리 건더기는 다 건져서 먹고 남은 국물로 칼국수를 넣어서 먹었는데요. 육수가 더 진해져서 그런지 더욱 시원해졌고 칼국수가 더 맛있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와이프, 저, 그리고 당시 33개월이었던 아들이랑 진짜 배 터지게 먹고 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꼭 칼국수 사리는 추가하시길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습니다.

저는 그냥도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 소스에 반해버려서 칼국수 먹을 때도 만든 소스를 조금 곁들여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제가 쫌 짜게 먹는 편이긴 합니다) 정말 많이 시켰지만 하나도 안 남기고 깨끗이 먹고 나왔습니다.

후기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튀김요리도 아니고 기름진 요리도 아니어서 그런지 마무리도 깔끔하고 좋았는데요. 지금 닭 한 마리 칼국수 먹고 나온 후기를 쓰고 있는데도 또 먹고 싶어질 정도로 저는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만약 저처럼 닭고기를 좋아하고 외식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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