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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화성시 청계동)샤브샤브 소담촌 동탄점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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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소담촌 동탄점

아프더라도 꼭 평일이 아닌 공휴일에 아픈 저희 33개월 아들 너무 걱정돼서 공휴일에도 영업하는 병원을 검색해 보니 동탄 쪽에 365 소아청소년 병원이 있다길래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혹시 몰라 마지막 진료를 받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완치가 되었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고 나온 김에 와이프가 외식하자고 해서 샤브샤브 전문점 소담촌 동탄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영업시간 및 위치

소담촌 동탄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오픈해 오후 9시에 마감을 하더라고요. 위치는 용인 화성시 동탄대로 446 3층 상가에 있었는데요. 건물상가가 생긴 지 며칠 안 됐는지 상가 자체가 너무 깨끗했고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입점한 곳이 적어서 건물 안이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소담촌 동탄점 매장 안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인원체크를 한 뒤 자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세팅까지 해주셨고 저희를 안내해 주신 직원분 말투가 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

셀프바

다들 아시다시피 샤브샤브 전문 체인점인 만큼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야채를 맘껏 퍼와서 먹을 수 있는데요. 요즘 야채가격이 금값이라고 하던데 셀프바에 있는 야채들이 다 싱싱한 재료들로 준비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딸기잼과 빵 그리고 시리얼까지 있고 샤브샤브를 먹다 보면 육수와 라이스페이퍼가 부족할 때가 있는데 셀프로 육수도 추가할 수 있고 라이스페이퍼까지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샤브샤브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버섯, 떡, 만두, 어묵, 수제비, 칼국수 등등 먹고 싶은 만큼 퍼와서 먹을 수 있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김치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로봇 서빙

요즘 식당 가면 자주 보이는 서빙 로봇. 소담촌 동탄점에서도 로봇이 직접 서빙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처음 서빙 로봇을 보았을 때 조금 겁내던 아들이 이젠 개월수가 찼다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신기해하지도 않더라고요.

우삼겹 구이 & 샤브 & 어린이 메뉴

암튼 저희가 동탄 소담촌에서 시킨 메뉴는 우삼겹 구이 & 샤브 메뉴를 시켰는데요. 제가 구워 먹는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저와 아들이 화장실 가 있는 동안 알아서 센스 있게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시킨 메뉴를 선택하면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불판에 샤브샤브해 먹을 수 있는 육수랑 같이해서 나오고

우삼겹이랑 나중에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밥이랑 날달걀

그리고 양파, 샤브고기, 라이스페이퍼, 고기 혹은 월남쌈에 찍어 먹는 4가지 소스까지 세팅해서 나오더라고요.

세팅도 다 되었겠다 본격적으로 야채를 퍼와서 육수에 왕창 때려 넣고 그리고 고기를 구워서 먹었는데요.

저는 고기 먹을 때 쌈 싸 먹는 걸 좋아해서 월남쌈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야채를 듬뿍 넣고 우삼겹살 넣어 먹으면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고기의 육즙이 터지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랑 와이프는 맛있게 먹고 있는데 아들은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아직 입맛이 없었는지 그렇게 잘 먹는 샤브샤브와 고기를 먹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POP를 보게 되었는데 어린이 메뉴라고 구운 주먹밥 3종 세트를 파는 거 있죠. 그래서 아들한테 먹어볼래? 했더니 먹어본다고 해서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주먹밥 종류는 간장버터치즈, 참치마요, 소불고기 중 저희가 시킨 메뉴는 바로 소불고기 구운 주먹밥인데요. 정말 POP처럼 노릇노릇하더라고요. 아들 먹이기 전 한번 맛을 보았는데 고소하면서 짭짜름한 게 맛있더라고요. 아들도 먹어보더니 맛있던지 이건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삼겹이랑 샤브음식을 다 먹은 다음에 육수를 조금 추가해서 아들이 좋아하는 칼국수도 먹었는데요. 육수를 추가로 부어도 기존 샤브 고기 육수가 찐해져서 그런지 칼국수도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죽도 해서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지만 아들이 칼국수 및 죽도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희는 공휴일 11시쯤에 방문했는데 방문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신설 상가에 오픈한 지도 며칠 안 돼 보였고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고객 맞이하는 목소리가 우렁차고 친절하셨고 매장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후기

아들이 샤브 고기며 야채를 원래 엄청 잘 먹어서 데리고 간 건데 완치된 지 며칠 안 돼서 그런지 이날은 잘 안 먹어서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칼국수랑 죽, 주먹밥을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매장은 오픈한 지 며칠 안되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야채도 싱싱하고 역시 샤브 No 1. 소담촌이라고 자부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오랜만에 샤브샤브를 너무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커피도 파는 건지 아니면 주는 건지 커피숍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암튼 동탄점 소담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목소리 힘차신 게 보기 좋았습니다. 맛 또한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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