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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일지/외식, 배달

용인 포곡읍 에버들밥 한정식 식당 방문 후기

by 일상 행복일지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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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에버랜드에 놀러 왔다 집 가서 밥 먹으려고 했지만 와이프가 고됐는지 밥 할 힘이 없다고 외식하자고 해 뭐 먹을까 고민하다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에버들밥이라는 한정식 식당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에버들밥
주소: 경기 용인시 포곡읍 성산로 643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라스트 오더: 오후 8시
•정기휴무: 화요일

에버들밥 주차장

에버들밥은 에버랜드 무료 주차장에서 약 3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차장이 아주 넓었습니다.

에버들밥 내부

외식을 하면 한식은 잘 안 먹게 되는데 이날에는 건강하게 먹고 싶어 방문해 보았는데요. 에버들밥 입구에 들어가기 전 옆에는 손님들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티비가 먼저 환영한다고 반겨주었는데요. 그리고 셀프바 위치가 어디 있는지 까지 알려주더라고요.

식당 안은 깨끗하고 한식당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었고 저희를 안내해 주신 남성분 직원분 말투가 너무 차분하고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에버들밥 이용방법

에버들밥 식당은 각 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버들밥 식당을 이용하려면 방문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0-7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0-7세 어린이한테는 볶음밥을 무료로 지급된다는 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메뉴판, 가격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하는 방식이어서 메뉴판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적인 한식메뉴는 보리굴비, 간장게장, 불범벅, 꼬막무침, 고등어구이가 있고 어린이 메뉴로는 돈까스, 생선까스가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음료, 주류 빼고 일일이 찍긴 했지만 잘 안 보인다면 검색을 이용해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간장게장은 품절이었고 아직 만 36개월 안된 아들이랑 먹기에 괜찮은 음식은 고등어구이 밖에 없는 거 같아서 고등어 밥상 2인분 그리고 혹시 안 먹을까 봐 미니 볶음밥도 시켰답니다.

고등어구이 정식(2인분)+미니 볶음밥

음식을 시키면 로봇이 서빙을 해주고 앞서 친절하다고 말씀드린 남자 직원분이 세팅을 해주었는데요.

반찬은 다양하게 한 상 차려서 나오고

맛보기로 수육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우선 반찬을 한입씩 다 먹어보았는데요. 반찬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더라고요. 제가 반찬들을 맛있게 먹으니깐 아들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몇 점 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줬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고등어구이랑 청국장도 나오고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는데요.

고등어구이가 노릇노릇하게 익혀서 나와서 살도 잘 발라지고 짭조름하게 맛있었고 청국장 또한 냄새가 역하지 않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구수한 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육도 맛있었고요. 그냥 전체적으로 반찬이면 반찬, 메인요리면 메인요리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줄려고 7세이하한테만 주는 무료 미니볶음밥도 주문했는데 간이 세지않아 애들 먹이기 딱 좋은 기본 볶음밥이었습니다. 아이 데리고 외식할 때마다 메뉴가 한정적이어서 고르기 힘든데 이렇게 어린이용 볶음밥을 무료로 먹일 수 있어서 메뉴 고민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셀프바

반찬이 모자라면 셀프바에 가서 먹고 싶은 만큼 퍼올 수도 있는데요 처음에 나온 밑반찬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반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물 반찬이 많으니깐 밥 비벼먹고 싶다면 별도로 셀프바 가서 비벼먹을 수도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한 식당답게 잡채도 있고 보리밥, 미역국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추가로 담아갈 수 있는 반찬 등등 그릇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셀프바에서 못 먹어본 반찬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처음에 주신 반찬이랑 메인요리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른 음식들이 맛있으니 맛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지막으로 돌솥에 물을 부어 만든 숭늉으로 마무리까지 이날 저희 가족 모두 배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후기

인원수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면 밥도 무한 리필에 7세 이하는 무료로 미니볶음밥도 주고 반찬도 무한 리필, 그리고 나물반찬에 밥도 비벼먹을 수 있는 에버들밥 식당. 이 정도면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있었으니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에버랜드에 방문한 후에 근처에서 외식을 하고 싶다면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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