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저녁밥 차리기 귀찮아서 배달시켜 먹어보았는데요. 바로 수제피자라고 자부하는 인생피자집에서 치즈피자 및 훈제오븐구이통닭을 배달시켜 보았습니다.
박스 개봉 전
집 근처에서 배달주문한 인생피자 메뉴 중 치즈피자 및 훈제오븐구이통닭이 도착했는데요. 두 메뉴 다 피자 박스에 포장되어 왔고 치즈피자에는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했고 훈제오븐구이통닭은 양배추샐러드까지 포함되어 있는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들이 좋아하는 사이다도 주문을 했는데요. 그렇게 배달비까지 포함해서 39,000원이라는 금액을 결제했답니다.
치즈피자
인생피자에서 주문한 만 4세 아들이 좋아하는 치즈피자. 배달 오자마자 피자 박스부터 개봉해 먹을 준비를 했는데요.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아들 덕분에 피자를 시키면 꼭 치즈피자를 시켜 먹는데 인생피자에서 판매하는 치즈피자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오구쌀피자, 강정구의 피자생각 그리고 청년피자에서 치즈피자를 시켜 먹어보았지만 간이 엄청 짜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자연치즈라는 멘트 때문인지 치즈가 다른 피자집 치즈랑 다르게 느껴졌는데요. 제가 먹어본 치즈피자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훈제오븐구이통닭
훈제오븐구이통닭도 먹어 개봉해 보았는데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연기에 구워서 나온 통닭이라 기대가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닭요리를 좋아하는데 개봉하자마자 훈제냄새도 나고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까지 포함되어 나오는데요. 통닭을 먹기 전 샐러드부터 비벼먹어 보았답니다.
배달음식으로 나온 양배추 샐러드라고 해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양배추에 케첩이랑 마요네즈를 섞은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훈제오븐구이통닭을 먹어보기 위해 다리살부터 뜯어보았는데요. 다리살 뜯어지는 거 보이시나요? 어찌나 부드럽게 살이 뜯어지던지 먹을 때 엄청 부드럽게 씹힐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훈제오븐구이통닭도 먹어보았는데요. 훈제 통닭이지만 소시지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훈제 맛이 확 퍼졌고 살코기 또한 엄청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자를 먹다가 남은 양배추랑 같이 먹어보았는데 아삭아삭 식감이 더해져서 그런지 옛날 양배추 햄버거 먹는 느낌이 나면서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훈제오븐구이통닭 또한 양배추랑 먹으니 양배추의 아삭아삭함과 케첩 및 마요네즈 소스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후기
어김없이 늦게 퇴근한 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보았는데요. 치즈피자는 앞서 먹어본 피자집 중 제일 자극적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먹어본 피자 중 제일 맛있었고 훈제오븐구이통닭 또한 훈제 맛이 잘 배어있어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양배추 샐러드가 있어서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약 집 근처에 인생피자집이 있다면 한번 시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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