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 놀다온 용인힐링캠프장 피크닉존 물놀이개장 시즌

38개월 아들 어린이집 방학시즌을 맞이해 어딜 놀러 갈까 고민 중에 있었는데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와이프가 이곳저곳 알아보다 용인 힐링캠프장이라는 곳에서 소형 물놀이장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용인힐링캠프장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361 1층
오픈시간: 오전 10시
물놀이개장: 6월 ~ 8월까지(피크닉존)

이용안내 및 배치도

우선 와이프가 알려준 대로 별도로 예약을 해야지만 이용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랑 와이프 장모님 아들 해서 총 7만 원 계약금이 들어갔고 저희는 피크닉 B존-5석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용인힐링캠프장 피크닉존 입구

약 2주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된 용인힐링캠프장 피크닉존 화살표시를 따라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주차할 수 있는 자리는 약 3대 정도 있고 늦게 오면 차에서 짐만 내릴 수 있고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 듯했는데요. 저희도 예약석에다가 차를 대고 짐만 내린 다음 언덕에 주차를 했습니다.

피크닉존

몰놀이장이랑 가까운 피크닉 B존 25자리 그리고 B존 바로 위에 위치한 피크닉 A존 10자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한번 방문해 보니깐 어린아이들이랑 같이 방문해 같이 물놀이를 해줘야 한다면 피크닉 B존 4,5,6,19,20석이 제일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외 시설

피크닉 B존-11석 나무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피크닉 A존이 있었는데요 A존은 그늘이 많아서 좋아 보였지만 숲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모기가 더 많아 저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그렇게 매장 가는 방향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공기주입기랑 전자레인지도 있더라고요. 우선 튜브를 입으로 안 불어도 돼서 좋았습니다.

물놀이

저희 가족은 평일날 예약을 하고 오픈시간을 맞춰서 방문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개인적으로 아들이랑 놀기 좋았는데요.

미끄럼틀 있는 쪽이 물이 조금 얕은 곳이었고 다른 한쪽은 조금 깊은 곳이었는데요. 미끄럼틀있는 곳이 38개월 아들이 놀기에 딱 좋은 높이였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제 뒷목이 다 탈정도로 아들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피크닉 B존

저랑 38개월 아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는 동안 장모님이랑 와이프가 테이블 세팅을 했는데요. 테이블에는 기본으로 종량제봉투와 테이블 비닐이 준비되어 있었고  모기 및 작은 벌레들이 너무 많아 매점에서 모기향 하나는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고기만 사가고 장모님이 프라이팬이랑 가스버너 각종 야채 및 반찬들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장모님 덕분에 아들이랑 편하게 놀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 후 아들이랑 컵라면과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추가로 또 1시간 정도 놀았답니다.

후기

산속이라 그런지 공기도 좋았고 워터파크처럼 복잡하지 않고 아직 어린 아들 데리고 몰놀이하기 딱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버블 놀이도 해주는 듯했는데요. 만약 관심 있으시면 주말에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물놀이가 끝난 후 일반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샤워장으로 갔지만 생각보다 입구가 너무 노출되어 있고 부실한 느낌이라 조금 불편했던 것만 빼면 만족스럽게 놀았답니다.